영화검색
검색
 
[유격의 R.M.D.] 바람의 전설.. 바람의 전설
ryukh80 2004-04-09 오전 11:13:03 1230   [2]

 

빨. 감독 - 수많은 코메디 영화의 각본을 써오신 "박정우" 감독님의 첫번째 영화..

감독님이 쓰신 각본이 꽤 많지만.. (특히 "김상진" 감독님이랑..)
'주유소 습격 사건', '신라의 달밤', '라이터를 켜라', '광복절 특사' 정도만 말하면 충분할 듯..
솔직히 난 별로 맘에 들지 않았다.. 특히 후반부의 힘이 약해지고 권력층의 비하로 빠진다는 것이..
그런 감독님의 첫번째 영화라서.. 그동안 써온 각본과 비슷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코메디적인 설정을 제외하고는.. 하나의 인물에 대해 후반부에도 힘을 잃지 않고 일관성을 잘 유지했다..


주. 내용 - 춤을 좋아하는 남자 박풍식의 이야기..

영화는 이 남자를 제비라고 굳이 정하지 않고 그의 양면을 다 보여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춤에 대한 열정이나 노력, 전설이 될만한 이야기보다는 제비에 기인할만한 사건에 집중한지라..
제목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논란이 될만한 여지를 남긴 자체가 영화의 강점이고 노련함이다..


노. 영상 - 춤.. 춤.. 춤..

아무래도 춤에 관한 영화이다 보니.. 춤추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배우들의 오랜 노력이 눈에 보일만큼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
근데.. 내 눈에는 이름이 각기다른 춤들이 왜 죄다 비슷비슷하게 보이는지..^-^a..


초. 주연 - 두 배우 모두 노력이 보였다..

무엇보다 어색하지 않은 춤을 위한 두분의 노력을 우선 칭찬하고 싶다..
"이성재"씨는 그만의 지적이고 편안한 카리스마를 여전히 잘 이용하셨으며..
"박솔미"씨는 처음 보았는데.. 감동적인 연기는 아니었지만.. 어색함없이 이쁘게 나오셔서 인상에 남았다..


파. 조연 - 적절하게 웃겨주신 "김수로"씨..

영화를 보기 전에 "김수로"씨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다..
솔직히 이전 영화들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는 자연스러운 모습과 거리가 있었고.. 영화의 흐름을 잘 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매우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셔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신 듯..


남. 꼬투리 - 시간이 잘 가긴 하는데..

영화를 보는동안 그다지 지루함을 느끼지 않았다.. 그만큼 꼬투리라고 생각되는 부분도 별로 없었다..
굳이 말하자면.. 긴 상영시간에 비해 보고 나면 남는건 없다.. 만화같은 영화를 가볍게 본게 다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위에도 말했지만.. 전설이라고 불릴만한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것도 아쉽다..


보. 에피소드 - 내 생각에.. 박풍식은 어쨋든 제비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그의 모습만을 가지고 얘기하고 싶다.. 박풍식의 춤에 대한 열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계속 여자들에게 돈을 받는한, 본인이 아무리 아니라고 주장해봤자 제비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 않을까..
꼭 여자들과 관계를 가져야 했을까.. 꼭 그런 대사를 던지고.. 헤어질 핑계가 그런 것 밖에 없었을까..
그의 의도는 순수한 춤이었을지라도 춤을 추고 돈을 받는한.. 사람들에게 보이는 그의 모습은 제비이다..
 


유격의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ryukh80


(총 0명 참여)
1


바람의 전설(2004, Dance with the Wind)
제작사 : 필름매니아 / 배급사 : 플레너스(주)시네마서비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choombaram.com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6334 [바람의 전설] 바람의 전설 (6) sunjjangill 10.08.22 982 0
69605 [바람의 전설] 무도의 세계 nos1209 08.07.28 1814 1
65152 [바람의 전설] 춤- 제대로 즐기자 (1) angdugirl 08.02.13 2062 4
64254 [바람의 전설] 춤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1) ehgmlrj 08.01.24 2401 5
59519 [바람의 전설] 바람의 전설 (1) cats70 07.10.13 1542 2
57069 [바람의 전설] 행복함을 느낄수 있는 영화로 참 매력적인 영화다. remon2053 07.08.21 1198 3
51620 [바람의 전설] 코코의 영화감상평 ## excoco 07.05.02 1247 3
40622 [바람의 전설] 그럭저럭 nansean 06.10.06 1293 4
22121 [바람의 전설] 댄서의 순정....... lkyblue 04.07.09 1887 7
22054 [바람의 전설] 필 받았다. (1) can50 04.07.07 1417 1
20502 [바람의 전설] 제비? 예술가? younjini 04.05.18 1185 3
20281 [바람의 전설] 제비 맞고요.. aniway 04.05.09 1158 5
20018 [바람의 전설] 제비와 춤꾼의 차이는? haha0410 04.04.29 1064 1
19751 [바람의 전설] 과감히 버렸다면.... a5331010 04.04.23 1062 4
19669 [바람의 전설] 난 이 영화를 생각하는 자로서 예외 인것 같다.. [수정] man4523 04.04.17 1223 3
19658 [바람의 전설] 춤으로 미친 남자 이야기 iris172 04.04.17 1227 1
19573 [바람의 전설] 곁눈으로 보기; 대.가.예.찬. redhair 04.04.12 1197 5
19565 [바람의 전설] <바람의 전설> 현대판 제비와 꽃뱀이 2% 부족할때 heymovie2 04.04.11 1407 1
19562 [바람의 전설] 기대이상인 영화 괜찮은영화! lhy5998 04.04.11 1121 1
19558 [바람의 전설] 그저 그런.. panja 04.04.11 1022 7
19542 [바람의 전설] [푸른밤™] 바람아 불어주라~~ xowldi 04.04.09 1137 0
현재 [바람의 전설] [유격의 R.M.D.] 바람의 전설.. ryukh80 04.04.09 1230 2
19534 [바람의 전설] 춤치 이성재 전설이 되다... hehela 04.04.08 1109 2
19530 [바람의 전설] 춤에 미쳐버린..남자.....전설이 되다...... sowho5 04.04.08 1118 4
19528 [바람의 전설] 카바레속에서 머물러 버린 바람 hihat7 04.04.08 1109 4
19514 [바람의 전설] 춤의 세계로 빠질까봐 겁났음.. lalf85 04.04.06 1163 0
19505 [바람의 전설] <호> 제비야 예술가야..? ysee 04.04.05 1174 0
19490 [바람의 전설] 바람의전설다시보기... xerox1023 04.04.04 1061 4
19464 [바람의 전설] <바람의전설>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CrazyIce 04.04.02 977 0
19456 [바람의 전설] [바람의 전설] 나를 깨우쳐주는 무언가를 찾는다는것....!? jinalov 04.04.02 882 0
19449 [바람의 전설] 전설의 바람 ^&^ jealousy 04.04.02 906 0
19433 [바람의 전설] 나도 갖고싶다 좋아하는것에대한 열정... mypaper 04.04.01 793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