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역시 예고편대로 스케일이 엄청나게 큰 영화더군요.. 솔직히 거기 나온주인공들.. 다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런건 중요치가 않고.. 주말에 진주만 봤는데.. 표가 매진이어서 토욜은 못봤구.. 어제봤습니다.. 그것두 아침일찍 가서 겨우 끊을수 있었던거죠.. 그냥 영화일 뿐인데... 그치만.. 그냥 영화가 아니더군요...
거기 나오는 사람들 정말 전부다 멋졌습니다.. 우선은 그것밖에 할 말이 없군요.. 전쟁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약간의 멜로가 섞여있었지만.. 그 당시의 상황에서 그런 경우를 당했던 사람도 있었겠죠.. 그 당시의 상황을 정말 생생하고 절묘하게 표현했다고 봅니다.. 화려하게 터지는 전쟁씬.. 역시 일본은 이 영화에서도 악락하고 사악하게 나오더군요.. 맨 끝장면.. 다들 기억하시져? 전 그장면이 기억에 아주많이 남아요.. 벤에플렉 대신에 케이트 베켄세일이 죽은거.. 끝장면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었져... ^^
암튼..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리 표현을 다 못하지만.. 진주만!! 꼭 보세요.. 후회하지 않는답니다... 아침일찍가서 고생한것두 있지만.. 영화보면서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