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난 원래 액션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경우가 없어서 만약 이영활 극장에서 돈주고 보게 되는 상황이었담 땅을 쳤을 듯... 허나 뭐 공짜라니깐^^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영화는 그리 잘만든 것 같지는 않았다. 반전이 뭐 어떻다는 광고가 전혀 안 어울리는 것은 아니었으나 반전이라는 것이 막판에 머 리를 치면서도 "아~그래서 그러그러했구나"하고 이해가 되얄 것 아니것나... 헌데 이영화는 그런 이해까지 불러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루하게 마치 나레이션 읊어대는 "반전의 주인공"이 조잘거리는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 고, 단지 마음속에 남는건 도대체 벤에플릭이 뭐하러 그리 고생하였을까 하는 허망함이었 다. 사건의 전말을 보면 굳이 벤 에플릭이 안껴도 될 자리에 억지로 그가 끼어 있었단 생각이 든단말씀~
끝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이 영화 최대의 반전이자 뒤통술 치는 것은 벤 에플릭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는 여자 주인 공 샤롤리즈 테런의 모습이 나와 있는 이영화의 포스터이다. 쩝~
2001-06-04 오후 1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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