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단 따뜻한 영화이다.
일의 성공보단 가족이 더 소중하다는 걸 보여준 영화이니까. 아내의 죽음으로 어린 딸과 함께 아버지 집에서 시청 청소원으로 일하는 올리의 사는 이야기로 처음엔 좀 지루했지만 나름대로의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주제는 전해졌으니 말이다.
사랑하는 딸을 위해 모든 걸 버리고 그렇게 살수 있는 아빠가 몇이나 될까? 하지만 올리가 선택한 것 가족이니 가족들은 행복하겠지! 그의 가슴에 가장 소중한 것이 남아 있는걸 그는 알았으니 말이다.
딸로 나온 아역의 연기가 어린 연기치곤 잘하던데, 비디오 점원으로 나온 마야와의 관계가 확실치는 않지만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지 않을까하는 여운을 남기면서 영화의 막이 내렸다.
따뜻한 아버지의 역할이 쉬운건 아니지만 부정을 감싸고 아이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맘이 이런 게 아닐런지..... 맘이 따뜻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보시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