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박신양의 모습을 볼수 있는데다가 염정아의 팜므파탈적인 변신이 꽤 기대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니까 예전에 봤던 [자카르타]가 생각나더군요~ 내용도 그렇구 왠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화가 전반적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꽤 잼있었어요. 과연 누가 50억의 주인이 될지 계속 머릿속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서 끝까지 긴장을 하게 되더군요. 흥행에도 성공할것 같아보이는 영화더군요~ 사기치는 방법을 보고 정말 입이 딱 벅어지더군요...ㅎㅎ 그리고 대사가 정말 살아있었어요. 정말 사기꾼들이 쓰는 언어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리얼하더군요~ 게다가 어찌나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출연을 했는지, 전혀 부자연스럽거나 그런게 없더군요. 실망했다거나 재미없다는 분들이 많이 계시던데, 아마도 좀 기대를 많이 하셨던게 아닌가 싶네요~ 뭐든지 넘 많은 기대는 금물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