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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의 R.M.D.] 라이어.. 라이어
ryukh80 2004-04-19 오전 11:10:08 642   [1]

 

빨. 감독 - '동갑내기 과외하기'를 찍으신 "김경형" 감독님의 두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재미있게 봤었다..
'라이어' 연극을 보신 후에.. 언젠가 찍어야겠다고 생각해오셨던 작품이라고 하던데..
연극을 각색해서 그런지.. 영화인데도 연극적인 티가 많이 나는 영화였다..


주. 내용 - 두 여자와 살림살이를 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한 여자와 결혼한 뒤에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면서 결혼까지 해버린 남자의 이야기..
연극으로 이미 다듬어진 내용이라 그런지 상황의 전개과정에 나름대로 이유는 있다..
물론 캐릭터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따지지않고 받아들인다면 말이다..


노. 영상 - 공간이 제한되서 답답하다는 느낌이 든다..

공간적 연출에서 연극같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영화는 114분인데.. 한정된 몇개의 공간에서 대사의 재미만으로 이야기가 대부분 전개된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지루하고 답답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 주연 - 배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인다..

아무래도 코메디 영화라서 그런지 "주진모"씨보다는 "공형진"씨가 더 눈에 보였다..
순간적인 애드립이나 자연스러운 연기는 볼만 했지만..
그만큼 내용적인 재미가 따라주지를 못해서 아쉬웠다..


파. 조연 - 역시 모두들 열심히 하셨다..

연극 한편에 나오는 배우들이 제한되어 있듯이.. 영화 속에서 나오는 인물들이 크게 많지 않다..
주연분들처럼 나름대로 모든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연기하신 듯..
특히 알렉스 역으로 나온 "오만석"씨는 정말 게이같다는 느낌이 팍팍 와닿을 정도..


남. 꼬투리 - 믿을만한 구라가 온다며?!?!

영화는 믿을만한 구라가 온다고 홍보하고 있다.. 그만큼 기막히고 재치있는 거짓말이 나오리라 기대했지만..
억지스러운 거짓말, 그것을 믿는 사람들, 진실과 관계없는 대화들, 그리고 점점 불어나는 지저분한 사태를 보면서..
관객들에게도 그들의 거짓말이 정말 기막히지 않냐고 강요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깔끔한 거짓말로 전개되는 내용을 기대했던 나로써는.. 도대체 저걸 왜 믿고 있나 싶었다..


보. 에피소드 - 이 영화가 볼지말지 고민된다면..

극장에 가보면 신문형식으로 된 팜플렛이 있다..
영화에서 나오는 개그의 수준과 거의 비슷비슷하니..
팜플렛을 보고 웃기다 싶으면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보시지 않으면 될 듯..
 


유격의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ryukh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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