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가장 큰 힘은 역시 류승범의 능청스러운 연기다.코믹한 대사,표정을 어찌 그리도 자연스럽게 해대는지....유머 하나하나가 적절한 타이밍에 쓰여졌다고 생각한다.난 이 영화를 보면서 만화 '열혈강호'가 떠올랐다.극중에서 윤소이 가방 속에 있던 만화책이 '열혈강호'였던거 같기도 하고....(맞나?)간혹 CG의 어색함이 보이기도 하지만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영화다.오랫만에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