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0<)b 오랫만에 정말 재미있는 코미디 영화를 한편 본거같다. 흥해 부도 수표 배우중 하나인 차인표가 출현했지만, 이 영화는 절대 망하지 않을거다. 안어울릴듯 어울리는 주연배우들의 캐릭터도 좋고 연기파 배우들 답게 연기 또한 좋다. 영화를 더 재미나게 만드는것들중 하나가 조연들의 연기다. 이 영화는 조연들의 연기가 빛을 바라는듯 처음보는 조연배우들인데 정말 어색함없이 연기를 잘해서 영화를 한층 더 맛깔스럽게 만든다. 약간 떠리(dirty)한 장면도 있고, 약간 억지스러운 설정들이 있지만;; <태극기가 휘날리며>와 함께 2004년 봄을 강타할 영화가 아닌가싶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