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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토미] 깔끔하긴 한데... 아나토미
july78 2001-06-06 오후 3:58:31 840   [2]
아나토미..

나는 공포영화를 좋아한다..

귀신이 나오거나...
우리가 흔히 공포영화라고 생각할때..
생각할수 있는 그런 영화보다는...
사람이라는... 알고 있는 상대에 대해...
은근히.. 심리적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그런 맥락으로 텔미썸싱을 좋아한다..

물론 이영화도.. 귀신이 나오는 그런 공포영화는 아니었다..

흔히 우리가 접할수 있는 대상에 대해..
그런 식으로.. 우리가 모르고 있는 부분..
소문으로만 들어왔던 그러한 부분에 대한 자극을 줌으로써...
우리의 상상력을 건드리는 영화인 것이다..

영화 내용은.. 누구나 짐작 할수 있는...
그런 듯이 진행되었다..

여자주인공이 있고.. 그 주인공이... 사건을 파해쳐나가는 식의...

하지만.. 이 영화에서...영화의 진행보다.. 눈에 들어온 것은..
배경들이었다..

흔히 공포영화라고 하는 영화들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였지만..

이 영화는 밝고.. 화면도.. 상당히 깔끔한...
그리고.. 메탈릭한것이....눈에 띄었다..

단지... 이 영화를 보며 한가지 안좋은 점을 발견했는데..
그건... 다들 느꼈을 것이다..

번역이 매끄럽지 못했다...

그것을 빼곤 정말.. 볼만한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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