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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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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1 오후 10:2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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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올드보이를 보고 유지태의 열렬한 팬이 되었기에 정말 많은 기대감에 부풀어 이 영화를 보러갔다 그런데,,,, 정말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내 취향이 아닌가보다,, 유지태에게조차 많은 실망을 했기에,,, 도대체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었다 인간의 속물근성을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를 잘했다는 건 인정하겠지만,, 너무 싱겁게 어이없이 끝남에 난 솔직히 분노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집으로 향하면서도 내내 찜찜한 기분만 들었다.. 중간중간 어이없음에 가끔씩 웃기도 했지만 절대 좋아하는 장르의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만 들뿐,,^^;; 다른 분들은 잼있게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정말 나에게는 다른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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