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니터 깜짝 시사회에 응모했다가 시사회 취소로
효자동 이발사를 대신 보게 되었다..
남친이 너무 보고싶어햇고 나도 기대하던 영화라 조아라했는데..
남친이 일이 생겼다는말에 사촌언니랑 보러간 효자동 이발사~
솔직히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렇지만 간간히 송강호의 대사 등이 웃음과 안타까움을 나타내주었다..
어떻게 보면 암울할지도 몰를, 아니,어쩌면 그떄가 좋았다는 사람들도...
나는 이영화를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할수있었다..
성한모(송강호)의 아들 낙안이가 설사병으로 정부에 잡혀가 고문을 받는 장면이 있었다..
어린이를 고문한다는 자체에 놀랐고 그것이 전기라는것도 놀랐다..
그리고 하지도 않은 짓을 햇다고 고문관은 말한다..
그 고문에 지치고 힘들어서 사람들은 자기가 햇다고 한다..
그때에는 그것이 옳은길이엇을까?
억지로 쥐어짜내듯이 얻을려고 한것이 거짓이라는것...
그사람들은 우리를 안심시킨다는 명목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고 괴롭힌다..
그리고는 자기들이 무지 잘난사람인듯...
참 영화를 보면서 정치라는게 몰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또한가지..송강호의 애틋하지만 안타까운 부정~
다른 사람앞에서는 소심하기 짝이없는 아버지..
놀리는 꼬마애 앞에서 아들 자존심 세워줄줄도 모르는 아버지..
하지만 한없이 자상한 아버지~
고문을 받고 집앞에 버려진 낙안이가 걸을수 없다는것을 알고는
모든 방법을 다써가며 노력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우면서도 안타까웠다..
말도 안될것같은 방법이라도 낙안이를 위해서라면...모든지 하는 아버지..
자식을 위해서라면 소심한 성격이 대심한 성격이 될수도 있고....
아버지란 존재는 정말 든든하고 따뜻한것같다...
그리고 착한 낙안이...어리광 부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러운...
나는 이시대가 암울했다고 생각된다...
그 암울한 시대를 성한모와 아들 낙안이 아름다운 사랑이 쪼금은
덮어주는 것 같다...
나는 추천하고 싶다...시대를 보지말고 부자간의 사랑을 보기를~
부모님과 함께 보면 정말 좋을 영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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