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달 전쯤 어떤 영화를 보러 갔다가 [효자동 이발사]의 예고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굉장한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영화는 꼭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드뎌 기회가 생겨서 보러갔는데, 솔직히 제가 기대에는 못 미친것 같아요. 예고편을 넘 잘 만들어서인지, 아님 제가 넘 기대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느낀것은 많은 영화였습니다. 솔직히 정치에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저런 말도 안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독재가 얼마나 무섭고,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는지 새삼 깨닳았습니다. 정치하시는 높으신 분들이 꼭 봐야할 영화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