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수상작이어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갔었다.
내용도 대충보니 약간 잔잔한 듯한 내용에 감동을 찐하게 줄 것이라 예상했다.
모든 예상은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되지 않아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다.
정말이지 영화관에 웃겨서 울어본 것은 깝스 이후로 두번째이다-_-;;
거짓으로 크리켓을 하는 장면이 들켰을 때,
재치 만점의 동작 하나로 위기의 순간을 넘어가는 것을 보고 크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아직 영화에 대해 소소히 평을 할 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이 영화 얕잡아 보면 안된다.
시사회를 보고 나니 9.2점의 평점이 이해되는 영화^-^
아직 개봉일이 한참 남았지만 주변인들에게 아낌없이 추천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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