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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양념이 빠진 영화... 내츄럴 시티
younjini 2004-05-10 오전 11:22:59 1470   [6]

축하해요. 드디어 꽃을 피우셨네요.
당신이 키운 꽃은 아도니스. 꽃말은 추억이란 거 알고 계셨죠?
좋은 기억으로 헤어지는 연인들에게 이 꽃은 최고랍니다.

당신이 내게 처음 미소를 보인 건
우리가 만난 지 5개월하고 이틀이 지난 후였어.
술에 취해 나한테 같이 자자 그랬지.
내가 웃으니 당신두 웃었어.
그 이후로 965번의 미소를 지었지.

사랑한다는 말은.
두 번밖에 안 했어.
당신이 무척 아파서 3일 동안 잠이 들었다가
눈을 뜨자마자 했던 게 처음이었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날 한 말이 마지막이었어.

앞으로 내 유효기간이 7일.
723일 동안 사랑한다고 말했던 적 두 번,
이제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확률은
술 먹고 쓰러지는 일이 없으면. 제로야.

아도니스. 이 꽃 이름이야.
이 꽃. 꽃말이 뭔 줄 알아? 아름다운 추억.
R이 좋아하는 음악, R이 좋아하는 담배,,
R이 좋아하는 비, 그리고. R이 좋아하는 리아.

내 기억 속엔 당신이 제일 많아.


- 리아가 R에게. -



넌. 왜 자꾸 웃기만 하는 거니.
처음 만난 날 기억 나지.

피가 흥건한 내 옷을 보면서.
네가 날 보고 웃더라.
그래서, 골. 빈 년. 이라고 그랬지.

그러니까 네가 웃더라
쪽 팔리게. 그래서 내가 속도 없는 년이라고 했더니
네가 이번엔 날 빤히 쳐다보는 거야.

잘해주려고 했었는데..
내가 잘하려고 했었는데..
왜. 날 자꾸 초라하게 만드니.

 

- R이 리아에게. -




참 우끼다..ㅡㅡ;


사이보그를 사랑하는 인간이라....


어떻게 생각해보면 그런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겠거니~ 하것지만..ㅡㅡ;


역쉬..유지태의 연기능 거기서 거기였다..ㅡㅡ;


도대체가 연기생활 몇년인디...연기변신을 못하능 것일까..ㅡㅡ;


유지태랑 김희선이랑 영화 찌그면..쫄딱 망하능 영화 나올꺼다..ㅡㅡ;


SF액션이라는 장르라...유지태의 연기에 좀 다른 변화가 있을꺼라는 기대감을 안가진것은 아니었다..


하지만...넘 실망이었다....봄날은간다~ 찍는줄 아나부다..ㅡㅡ;



차라리..윤찬이라는 노마역을 맡은 배우와 이재은의 연기력이 짱이었다..ㅡㅡ;


그냥..그애들이 주연해야한다..


유지태는 이름값두 못하구...윤찬이라는 신인보다두 연기력이 딸린다..ㅡㅡ;



배경역시...타이페이같은 그런 못사는 나라두 아닌것이~ 홍콩 비스무리한 배경같기두 한것이..ㅡㅡ;;


미래의 도시치고는 좀 딸리는 경향이 있다..



유지태와 서린의 사랑으로 이끌어가기엔 좀 부족한 면이 많이 보였다.



그래도 시놉시스는 이 영화를 땡기게 만들 만큼 주겨주능 글이어따..ㅡㅡv (맨 위에 빨강 파랑 글~^^)



히지만 결론적으론.....실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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