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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차게 먹어야 맛있는 음식과 같다.. 킬 빌 Vol. 2
lds411 2004-05-11 오전 1:36:20 840   [0]
전편과 같이 킬빌2는 우마서먼의 피투성이 얼굴이
스크린 가득히 흑백 화면으로 시작된다..
장면이 바뀌고 운전대를 잡으면서 빌을 죽이러 가는
중이며 왜 이럴수밖에 없는지 설명을 시작하는데
저와 마찬가지로 1편처럼 신나는 복수 대장정이 될거라
생각했던 분들은 실망할것 같네요..

'죽음의 88회'와 청엽정전투, 거기다가 낸시 시나트라의
"뱅뱅".. 잔인하면서도 경박하기까지의한 복수의 주제와
사운드트랙.. 강렬한 느낌까지 받았던 1편과 달리 2편은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점이 많아 보인다..

화려하고 현란한 액션은 대폭줄어들고 타란티노식의 대사와
황량한 텍사스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서부극의 색깔이
진하다..
너무 절제 시킨것 아닌지 생각이 들정도로
대릴한나와 싸우는 격투 장면을 빼고는 너무 조용하게
끝난거 아닐까?? 거기다가 빌과 마주친 우마서먼의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이니말이다..

쿵푸의 고수 파이메이가 가르쳐준 '오지 심장파 열술'
권법.. 유가휘의 흰수염을 잡고 휘날리는 모습이
꽤 강렬하게 느껴지면서 웃기기까지..

빌역의 데이빗 캐러틴은 우마서먼 다음으로 비중있는 역할인데
좀 이렇다 싸우는 장면없이 말만많은 노인네 역할로
나온거 아닌지..

피투성이의 1편과 변함없다지만 일관된 느낌을 유지하는
연장선일뿐 공허한 느낌과 긴장감은 확실히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전편의 알고싶었던 모든것들을
밝히려는 설명으로 산만하기까지 하니
과연 이게 타란티노의 영화일까 하네요??
내주관적인 생각일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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