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내용은 보지 말자~ㅎㅎ 아라한 장풍 대작전
sootang 2004-05-13 오후 11:16:26 1239   [3]

아라한-장풍대작전!

제목만 들었을 때 망하겠다고 생각했고

여주인공이 윤소이란 말에 그때만 해도 누군지 몰라서 진짜 망하겠다 생각했다가

감독 류승완에 주연 류승범이란 말에 흐음..뭔가 있겠는걸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예고편 보고서는 오오~기대되는걸 하며 개봉을 기다렸다..

어찌어찌 하다보니 오늘에서야 보게되었다..

그것도 우울한 마음에 기분전환 하기 위해 혼자 극장에 가서 주저없이 골랐다..

기분 전환 하기에 좋은 영화라 믿어 의심치 않았기에!

 

장풍과 경공,공중부양등의 비현실적인 부분을 보여주던 초반은 아주 신선했다.

어리버리한 역을 아주 적역으로 해낸 류승범의 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아주 디테일한 표정과 행동.그 캐릭터에 대한 고찰이 아주 많았던걸로 생각된다.

그 영화속에서 류승범은 온전한 상환이었다.

 

중반으로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액션이 시작된다.

고깃집에서 벌어지는 상환과 건달들의 결투에서 아주 시원한 액션을 보여준다.

류승범을 비롯한 배우들이 얼마나 힘들게 활영했을지 상상이 되었다.

류승완 감독의 작품답게 액션에 군더더기가 없고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통쾌함을 주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스토리가 좀 허술해 졌다고나 할까.

흑풍이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뭔가 영화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물론 흑풍과 상환이 펼치는 마지막 액션 역시 혀를 내두를 정도로 멋지지만

내용 상으로 봤을때는 액션의 완성도에는 못미치는것 같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마지막까지도 특유의 위트있는 내용은 계속됐고

윤도현,이외수,봉태규,그리고 류승완 감독까지..까메오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류승범의 연기와 시원한 액션씬 만으로도 우울함을 날려버릴수 있었던 영화였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0390 [옹박 : ..] 액션 정말 짱이에요~!!! young0623 04.05.14 751 0
20389 [옹박 : ..] "와우" 대단해요~~~ trip21c 04.05.14 707 0
20388 [옹박 : ..] No Wire! 리얼액션! hbae26 04.05.14 794 1
20387 [옹박 : ..] 옹박?! 첨 들어본 영환데.. simba20 04.05.14 781 1
20386 [아마데우스] 아마데우스... (1) gutsamak 04.05.14 2435 3
20385 [클레멘타인] 기대안해서 그런지 울었다!! lalf85 04.05.14 2180 2
20384 [옹박 : ..] <호> 촌스럽다고? 보고나서 이야기하자.. ysee 04.05.14 977 5
20383 [아키라] 시대를 앞서간 명작, '아키라' drunkensad 04.05.14 1785 3
20382 [옹박 : ..] 리얼액션의 진수... orchid72 04.05.14 748 1
20381 [클레멘타인] 클레멘타인 보고.. 후회~ (2) mc21101 04.05.14 2609 3
20380 [하류인생] 보지않고 말하지마라.. qkqkqkr 04.05.13 1205 9
20379 [효자동 이..] 아버지가 머리를 깍으면서 울부짖는 장면에서... nomee119 04.05.13 1376 5
현재 [아라한 장..] 내용은 보지 말자~ㅎㅎ sootang 04.05.13 1239 3
20377 [아라한 장..] [미카엘/아라한-장풍 대작전] 도에 관심있으십니까? soda0035 04.05.13 1580 1
20376 [효자동 이..] [미카엘/효자동 이발사] 지나친 기대는 금물? soda0035 04.05.13 1447 3
20375 [킬 빌 V..] ▒▒┣┫군의 영화이야기 ▒▒ [킬 빌 Kill Bill] hyunsu0918 04.05.13 2877 4
20374 [미라클] 감동적이길 한데... (1) casanovakjj 04.05.13 2367 3
20373 [새벽의 저주] 새벽의저주가 잔혹했습니까? stag74 04.05.13 1520 1
20372 [클레멘타인] 엉성한 스토리 전개의 절정 key0212 04.05.13 1958 1
20371 [디 아이 2] 디아이2-이승과 저승사이의 영들 jazz7 04.05.13 1288 0
20369 [트로이 디..] 내면을 두드린 역사의 순간 suren 04.05.13 1195 4
20368 [킬 빌 V..] 1편보다더개그였써요`~ (1) zerotwoyo 04.05.13 1354 0
20367 [디 아이 2] <디아이2>죽은자와 산자, 그리고 살아갈자들에게 바치는 회고록... CrazyIce 04.05.13 1303 0
20366 [클레멘타인] 내 생애 최악의 영화... sosim13 04.05.13 2554 3
20365 [효자동 이..] 정말 잼있게 봤습니다. 98threego 04.05.13 1356 1
20364 [클레멘타인] 어쩜이론....영화가 다... skymovie 04.05.13 2280 2
20363 [킬 빌 V..] 최고의 오락영화! (1) cocteau 04.05.13 1739 0
20362 [옹박 : ..] 화려하고 실감나는 리얼액션 엉성한 내용 (2) hjna 04.05.13 840 0
20361 [옹박 : ..] 2004최고의 액션 영화!! 이것이야 말로 내가 원하던 액션!! rydml 04.05.13 1753 5
20360 [클레멘타인] 짜집기 시나리오, 웃긴 촬영... (1) diehyesung 04.05.13 2286 2
20359 [클레멘타인] 이야 오늘 진짜 넘했다...ㅜㅠ tpghoho 04.05.13 2361 0
20357 [여자는 남..] 소소한 남녀관계 mykitty99 04.05.12 1391 2

이전으로이전으로2101 | 2102 | 2103 | 2104 | 2105 | 2106 | 2107 | 2108 | 2109 | 2110 | 2111 | 2112 | 2113 | 2114 | 21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