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계곡 나오시카 ..일본의 디즈니라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최근작은 아니지만 지금보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 이미 많은 매니아들은 오래전에 보았을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 이 사람의 작품은 언제나 인간과 자연이 등장한다.그리고인간과 자연이 대립하면서도 그 이면에는 서로의 조화를 말하고 있다. 특히 이런점은 그의 최근작이라 할 수 있는 원령공주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그의 애니메이션이 다른이들과 다른것은 자연에대한 깊은 성찰과 디테일한이미지 묘사 이런것이 하나하나의 영상에 뿌려지고 있다.
""자연이란 것을 떼어놓고서 인간을 이야기 할 수 없다"
이것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말이다. 그만큼 그의 작품의 철학이라 할수 있다.이런것이 일본만화의 고급화를 앞당겨 왔으며 세상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그는 일본만화의 고급화를위해 노력한 산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한때 일본만화의 대부라 할 수 있는 데즈카 오사무가 타계한 날 그 장례식장에서 데즈카 오사무를 원망했다고 했다. 데즈카오사무의 리미티드 기법을 통한 TV시리즈 만화로 오히려 만화의 발전 보다는 저해했다고 그를 무척이나 원망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는 TV물 보다는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만화영화를 고급화한 건지도 모른다.이 나오시카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약간은 중성적이미지의 캐릭터를 내세워(남성의 강인함과 여성의 모성애를 느끼게 하는) 자연과 인간에 대해 메세지를 말하고 있다. 자연을 버리고 인간이란 있을 수 없다. 그가 이 작품에서 던지는 메세지라 할 수 있다.그리고 이것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2000-12-29 오전 1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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