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영화에 대한 기초 지식없이 보러갔던 영화.
하지만 영화를 본 후의 내 느낌은 쿵후랑 사뭇다른 태국의 전통무술 무에타이에 흠뻑 빠져들고 말았다
CG와 wire를 사용하지 않고 찍었다는것을 안 상태에서 본 것이라 그런지 더욱 놀라움이 컷다.
영화보는 내내 "와~" "헉" "세상에...어떻게 사람이 저럴수 있지?" 하는 감탄사만이 연신 터져 나왔다.
내용면에서는 별로 신선함이 없는 내용이었지만 주인공 "팅"의 상대방과의 싸움씬에서 나오는 팔꿈치와 무릎을
주로 사용하는 기술인 무에타이는 처음 접하는 나로써는 가공할만한 파워에 섬찟하니 공포스러울 정도였다.
영화속에서 상대방에게 공격하기위해 한발한발 다가서는 주인공 '팅"의 모습은 마치 거대한 코끼리가 땅을 구르
며 나아가는 듯한 착각이 일정도로 보는 이로하여금 엄청난 파워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고,또한 그러했다.
지금까지 자주 접했던 태권도나 쿵후는 공격보다는 수비나 자기수양에 더욱 비중이 컷던것 같은데 무에타이는
완전 실전을 위해 만든 격투기.꼭 특공무술(??) 같았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정말 죽은 사람도 있겠다...'하는 거였다.
정말 실감나는 리얼액션! 이 한편의 영화로 주인공역의 "토니 쟈"가 무에타이의 신드롬을 일으키지 않을까 싶다.
성룡의 영화 느낌과는 전혀다른 새로운 느낌의 액션영화. 정말이지 안보면 후회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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