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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장군에서 본 그돼아지 - 붉은돼지 붉은 돼지
lds411 2004-05-20 오전 12:38:23 1119   [0]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중에서 슈렉과
거의 막먹는 가장 못생긴 인물로 나오는 포르코..

돼지코에 이상한 콧수염과 입큰개구리처럼 큰입
동물반 인간반의 괴물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는 어느멋진 남자도 따라올수없는 로맨티스트이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공군에있었던 잘생긴 파일럿이었던
그가 파시즘을 목도하면서 군에서 제대해 하늘을 날면서
돈벌이를하는 자유인이된다..
거기다가 예쁜여인 지나라는 여자를 버리고 국가를 선택하면서까지
돼지로 마법을 거는건지..

이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장면을 놓치면 안되듯이
붉은 비행기가 선회하는 그 이미지를 보니
마음이 끌리네요..
백사장 파라솔 밑에서 듣던 그음악..
무정부주의 취향..
못생기면 어때요.. 재미있으면 되지요..

*갑자기 그 똘이장군이 기억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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