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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본 보다보니.. '미도'의 존재가... 올드보이
drunkensad 2004-05-20 오전 1:16:14 2007   [3]

다른건 다 이해하겠다...

하지만 '미도'의 존재는 모르겠다.

 

미도는 정말 대수를 아버지로서 몰랐을까?

아무리 최면을 걸었다고 해도 대수와 살았던 시간들을 다 잊었을까?

미도가 너무 어려서 몰랐을까?

 

연금되기전 미도의 나이를 추정한다면..

그 날개옷을 선물할 만한 딸은 대략 초등학교 저학년이하 일것이다.

처음 아빠인 대수의 모습을 보아하니 나이가 어느정도 있어 보였고,

전화로 주환이 삼촌과 얘기를 잘하는 것을 보니,

적어도 너댓살은 먹지 않았을까?

최연소 초밥요리사로  TV에 나왔다고 했고,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 마지막 앨범에 나왔으니,

대수가 갖혀있던 15년이란 시간들을 더해본다면,

대략 19~23살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살아온동안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여러번 해오지 않았을까?

대수가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보진 않았을까?

친척으로부터 대수의 딸이 외국으로 입양되었다는 말을 듣고 그냥 그런 생각들을 접어버린건가?

 

미도가 대수와 함께 연금시설로 들어갔을때

가져갔던 그 '날개옷'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 날개옷을 지니고 있다면, 어렸을때의 기억들도 지니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그리고 그 날개옷을 대수와 이동하며 갖고 다녔을텐데, 한번도 대수가 보지 못했을까?

 

미도의 존재는 '영화적 허용'이라는 측면으로 이해해볼수도 있지만..

역시 아쉬운 부분이다.


(총 0명 참여)
그렇군요 ^^;;; 이우진 나 쁜 놈~   
2004-06-02 10:42
4살정도의 아이가 그당시의 기억을 해내기란 어렵지않았을까요, 아무리 잠재의식속에 남을수 있다곤해도 현실과 쉽게연상시키기는 어려울듯..   
2004-05-31 22:29
아무튼 이우진이는 오대수의 딸 미도(연희)를 돌보면서 아버지에대한 기억도 없앤거겠죠, 그것이 그의 의도이든 아니면 연희스스로가 없애버리려했든,   
2004-05-31 22:26
제생각엔 이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우진의 극본이었던것같습니다. 오대수는 입양된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역시 이우진의 의한 조작이었거나, 그사실을 알려준 아주머니가 매수된것이거나..   
2004-05-31 22:24
미도는 4살때 입니다...이우진이 4살부터 돌봤다고 말하죠..날개옷은 연희(미도)에게 더 큰 비극을 주기위해 이우진이 마련한 장치죠..연희는 선물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4-05-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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