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스톰","에어 포스 원"등을 연출했던 볼프강 페더슨 감독의 블록 버스터 "트로이"를 보았다.
주요출연진은 브래드 피트,에릭바나,올랜도 블룸, 다이안 크루거 등이 나온다.
트로이의 목마에 대해서는 모두가 어느정도 아는 스토리인지라..
얼마만큼 원작에 충실했나 또는 각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렸나 등을 눈여겨 보게되는데..
스펙터클한 전투씬과 더불어 장대한 스케일을 위주로 철저하게 블록 버스터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아킬레스역의 브래드 피트 와 헥터역의 에릭바나 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대결도 볼만하다.
그러나 단순하게 이러한 부분만 빼놓고 나머지를 보게된다면..
지루한 초반의 스토리 전개와 후반부에는 대충 찍은 것같은 느낌은 떨쳐 버릴수 없다.
전체적으로 엄청난 제작비와 카리스마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 등을 놓고 볼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영화를 보러 갈때 기대감을 전혀 안가지고 가는것이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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