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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도로 의욕이 넘친영화.. 블루베리
lds411 2004-05-21 오후 3:11:27 1017   [2]
엄청난 수위의 폭력장면을 보여준 프랑스영화<도베르만>
의 얀쿠넹감독이 독특하고 낯선 서부극을 들고왔다..

<길버트 그레이프> <올리버스톤의 킬러>의 연기파배우 줄리엣루이스..
<킬빌>의 외로운 암살단원 마이클매드슨..
그리고 뱅상카셀까지.. 이사람들이 다나온다면 이유하나만으로
기대가되는 영화였다..

뚜껑을 열어보니 조합이 잘되면 그영화가 빛을발하지만
때로는 해독 불가능할때도있다.. 정말 시사회에서 본거
다행이다 싶어요.. 돈주고 봤다면 헉ㅋㅋ.. 끔찍하네요..

검은 화면에서 시작되는 사람숨소리인지 주먹에서 나는소리인지와
신선에 관한 책을 넘기면서 시작되는 이영화는
액션영화라는 타이틀만 붙어있는 차분하면서 정적인 영화다..

인디언 주술사들의 정신세계와 신비한 능력을 지닌 그들이
이야기를 끌고나가는 주제들이지만 너무 미화시킨것 아닌지..
액션보다는 인간의 내면을보는데 치중해서인지 아니면 인디언의
영적능력으 보여줄려고 그랬는지 아무튼 새로운 시도를
할려고 의욕을 부렸지만 너무 넘쳐서 실패하기 좋은
영화로 만들었네요...

영화는 블루베리의 정신세계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여주는데
인간의 내면이 복잡해서인지 온갖 뱀들과 악어등 온갖 벌레들이
요동을 치는데 너무길고 신비한다는 느낌보다는 안쓰럽네요..
감독이 할려고 한 의도가뭔지 정말 아리쏭한 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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