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처음에 매우매우 무서운 공포영화라고 생각했어요

포스터 보십시오..애 얼굴만 봐도 그렇게 눈동자가 무서운데

근데 영화에서는 영..물론 무섭지 않다는 건 아닌데

팡브라더스한테 아쉬웠던 건..그냥 공포로 계속 밀어붙였다면

꽤 깔끔하게 끝났을 거 같은데..

거기에 불교의 윤회사상에 멜로도 곁들이다더니..영화가

얘기하는 거 없이 그냥 끝났다는 게 아쉬웠었습니다..

영화가 무섭긴 무서웠어요..정말 헐리우드와는 다른 그런 동양적인 이미지가 있잖아요..

그런 거에 깜짝 놀라긴 하는데..마지막에 그걸 반전이라고 해야 하나? 귀신이 다시 나와

설명해주는 것까지는 안 해주셔서 우리가 이해할텐데..그걸 설명해서 그런지

좀 더 재미가 반감되는..장화,홍련에서 마지막에 그렇게 설명 안 해줘도 되는 것처럼 말이죠..

1편을 안 봐서 비교가 안 되지만..아쉽긴 합니다..

너무 복합장르 구조로 갔어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