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공포영화는 잘 보는 편인데..
영화 전체 내용은 그리 공포스럽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한국영화 <링>을 보지도 않았고..
책도 보지 않은채로..
스토리도 거의 모르는 상태로...영화를 봤지만..
음향과..순간적인 화면전환으로..인해..순간적으로 깜짝 깜짝 놀랐을 뿐..
공포를 느낄만큼은 아닌거 같네요..

많은 분들이..TV에서 나오는 장면이 무섭다고 하던데...
오히려..그 장면은..너무 뻔해서...전혀..공포감이 없었네요..
음..역시..공포영화에 강해서인가?

<러브레터>에 이어 두번째 보는 일본영화인데..
한국영화 <링>을 보지 않아 비교는 어렵지만..
그래도..전체적으론 괜찮은 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끝마무리가..좀...아쉽긴 하지만...후후..속편을 만들기 위해서였을까?

1999/12/01 (하이텔 내가보시에 남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