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로마신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영화는 신화의 내용을 맛간으로만 보여줄뿐이였지만...
인간과 신의 사이에서 태어난 어찌보면 불행한 아킬레스...
조국과 형제를 위해 목숨 바치는 위대한 전사 헥토르...
이들은 신화속에서 따로 한페이지를 장식할수도 있었지만...
신은 그것을 용서할수 없었나보다 그들을 만나게 만든걸 보니...
영화속 내용중에 신은 인간을 부러워 한다는 말이 자꾸 생각난다...
한번 살고 말 인생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사랑하고...
그래서 어쩜 헬레네를 사랑한 유약하지만 파리스가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 아니였다 싶다...
영화가 런닝타임이 길긴하지만 지루하지 않게 봤다...
오랜만에 본 근육질의 브래드 피트와 그에 못지 않은 에릭 바나의 근육이 빛나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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