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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코 아자라크' 오메~ 볼만하네 에코 에코 아자락
batalian2 2004-05-26 오전 5:33:58 1751   [2]

우연하게 놀고 먹고 할일 없다가 그동안 들어왔던 '에코에코 아자라크'를 보게 되었다.

얼매나 잘나먹은 영화길래 내 웹서핑 역사상 징그럽게 잊을만하면 눈에 띄는가...

영화평 개판 5분전이었지만... 우쩌랴 ... 킬링타임용 동영상이 필요했기에 코파며 감상 시작하였다.

1995년판이란 것을 감안, 영화평 개판이란것 감안하여 즐겁게 감상 때려주니.. 왠걸~ 유치짬뽕이지만 이리도 볼거리가 흐느적거리며 인사할 줄이야...

러브러브한 씬..오메 좋은거~ 화끈하게 썰고 짜르는 씬... 무엇하나 흠잡을 데 없는 나의 싸구려 취향에 걸맞는 영화가 아닌가..

뭐 본인취향상 일본틱하게 생겨먹은 걸들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말이다.

초반 호러틱하게 부산떨다 후반부 절라판타스틱하게 진행되는 지꼴리는 장르를 자랑하니 이 얼마나 또 매력적인가..

눈물의 감동을 느낀후 4탄까지 나왔다고 하기에 밤 홀딱까며 전 시리즈를 섭렵해보자 마음을 먹었다.

2탄.  오메?  맘에 안들었던 쥔공 미사의 부실한 액숀신이 2탄도 답습하네..

뭐 얘기인즉, 1탄의 이전 야기인 미사의 각성에 대한 내용이다.

예상가능하게 쥔공 미사는 무섭다고 울고불며 이거스 진정 최강 마법사의 모습인가란 허접한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터미네이터를 절라 유아틱하게 패러디하고 고어씬도 줄었으며 더욱이 가장 중요한 러브러브한 씬이 몽땅 빠져버렸다.

쉬바 1탄으로 돈좀 벌었나 보다.

그래도.... 미사를 맡은 배우(이름? 머리나빠 못외운다)에게 정이 들어버리네...

아씨 이 아줌씨 보고 싶어서 다음탄을 찾아봤다.

이런~ 3탄은 구할 수가 없더라..

구래서 가장 최근작인 2001년작 4탄을 구해보았다.

좀더 돈 벌어 발전한 미사의 현란한 마법 악숀씬을 기대하며 말이다.

그러나 4탄을 보고 감독의 면상을 원투스트레이트로 퍼붓고 싶은 울분에 잠이 않왔다.

다보고 난 후 몇개의 결론에 도달했다.

우선 미사를 맡은 배우가 바뀌었다. ('예전편의 아줌씨 어디간겨!' 를 감상내내 수차례 외쳤다.)

그리고 최강 마법이고 G랄이고 미사를 미친 마녀로 묘사해 온갖 인간들 학살하는 외계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링 시리즈 패러디냐?)

고어씬, 러브러브씬, 기타등등을 몽땅 빼버리고 심리호러와 감동을 짬뽕시키려 하셨나본데 시리즈 장르의 특성을 간과한 감독의 테러일 뿐이었다.

뭐 어쨌든 2탄까지는 내용이고 나발이고 장르에 충실했다.  4탄이 선배들에게 똥침을 날려 문제지만 말이다.

3탄은 구하는데로 볼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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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에코 아자락(1995, Wizard of Darkness / Eko Eko Azarak)
제작사 : GAGA Communications, Tsuburaya Eiz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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