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끌어낸 영화 왓 라이즈 비니스
netcast 2001-06-12 오후 8:47:18 1077   [0]
헐리우드 공포영화의 기본..이라 함은..
잔혹하고 끔찍한 영상, 수십리터에 이르는 대량의 출혈들..
그리고 살해,살인,순간순간 놀래키는 등의 아이템으로 치장하는것을
말해왔었다..

그것도 이젠 물릴때가 되었을까?

왓 라이즈 비니스가 개봉되기 전에 일본에서 개봉되었던,
'링'의 경우..대량의 출혈은 커녕, 공포의 대상이 누군지도 몰랐다.

하지만 침묵과 어둠이 사람의 심리를 누르는것을 이용한 영상들..
실제로 '사다코'가 TV에서 나오기 전 까지..
관객은 이미 영화가 주는 공포를 양 어깨에 짊어진체, 어쩔수 없이
숨죽이고, 가슴졸이게 만든 것이었다..

왓 라이즈 비니스..는 생활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소한것들을
관객의 머리속에 잠재되어있는 상상력을 총동원하여 공포의 대상으로
바꿔버린다.

내가 '왓 라이즈 비니스'를 보면서 가장 섬뜩했던 장면이라면..
주인공(미셸 파이퍼)이 호수에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온 장면에서..
현관문을 열려고 손을 내민 순간..현관문이 스르륵 열리는 장면이었다..

그 장면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 아무런 느낌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 장면은 이미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해왔던..
그런 장면이다..하지만, 이미 '무언가'가 있다..라고 나 자신 스스로가
상상을 헤메고 있는 상태에서 본 그 장면은..너무나 공포스러웠다..

깜짝 깜짝 놀래키고, 음산하고, 경악스러운 화면들로 관객을 공포에 몰아넣으려고 하기엔 이미 이 시대의 관객들은 너무나 대담해 졌다..

가장 현실적인것이 가장 공포스러운 것이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113 [재키는 M..] 침팬지가 아이스하키를 한다면? (1) kaime 01.06.14 586 4
2112 [에너미 앳..] 가슴에 찡한 무언가가. (1) kinois70 01.06.14 1613 4
2111 [간장선생] [간장선생] 오늘도 달린다 (2) mjhid 01.06.14 887 2
2110 [진주만] SJY2342 님 보세여.... (1) pmk0216 01.06.14 725 2
2109 [진주만] 앞으론 내 생각대로 할꺼야^^ 후회를 감수하고서라도.. (2) lerche77 01.06.14 677 1
2108 [그레이 올] [그레이 올] 배경이 돋보인 영화 (1) MI1029 01.06.14 676 0
2107 [그레이 올] [그레이 올]좋은꿈이 진짜가 된 아치이야기.. (1) woojung78 01.06.14 654 3
2106 [재키는 M..] [재키는 MVP]천재 재키가 고향에 돌아가기까지.. (1) woojung78 01.06.14 538 0
2105 [재키는 M..] + 재키는 MVP + (2) mhwon2 01.06.14 488 1
2104 [엑소시스트..] 호러사에서 정말 안잊혀질... (1) amatourmc 01.06.14 926 4
2103 [진주만] 말도 안되지만..한 번쯤 볼 만 한 영화 (1) blueangel07 01.06.14 810 0
2102 [간장선생] [간장선생] 무거움이란 찾아볼 수 없다 부담없는 영화 (1) inhoe 01.06.13 871 3
2101 [간장선생] [간장선생] 친구야~ 니 간염아이가?! (2) bigblack 01.06.13 926 5
2098 [브리짓 존..] '브리짓 존슨의일기 '묘한 공감대 (2) ymseh 01.06.13 981 0
[브리짓 존..]    Re: '브리짓 존슨의일기 '묘한 공감대 (1) soul1208 01.06.13 799 0
[브리짓 존..]       Re: Re: '브리짓 존슨의일기 '묘한 공감대 (1) soul1208 01.06.13 735 4
2097 [소살리토] <호>[소살리토] 아쉬움이 남는다... (1) ysee 01.06.13 1271 2
2096 [물랑 루즈] 예고편..보고 (3) 77chyk 01.06.13 1228 0
2095 [썸머타임] 이런... (1) utopus 01.06.13 1877 1
2094 [열정의 무대] 볼거리가 있다!! 하지만~ (4) kongdb 01.06.13 1428 2
2093 [진주만] 비됴용 영화.. (6) 9737026 01.06.13 825 0
2092 [진주만] [딸기가저아*^^*]과연 대작인가... (3) fx1000 01.06.13 786 0
2091 [진주만] 보지않으면 더 좋을 영화!!! (3) wkdwjddbs 01.06.13 917 0
[진주만]    Re: 보지않으면 더 좋을 영화!!! (4) odipos1 01.06.17 683 0
2090 [파인딩 포..] 영화를 보고 난 후 (1) plotzzang 01.06.13 2615 3
2089 [진주만] [수사]진주만: 2400원짜리 영화. (1) daegun78 01.06.12 887 0
2088 [재키는 M..] [수사]MVP:침팬지가 하키를 하면.... (2) daegun78 01.06.12 524 6
2087 [간장선생] 그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돌팔이인가? (1) mjh7102 01.06.12 879 2
2086 [간장선생] [간장선생] 교과서 왜곡과 일본의 신지식인 (1) sunwoojc 01.06.12 1012 2
2085 [진주만] 꼭 극장에서 볼 영화! (2) even72 01.06.12 751 0
2084 [열정의 무대] 내가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가? (1) golpanji 01.06.12 704 0
현재 [왓 라이즈..] 관객의 상상력을 최대한 끌어낸 영화 (1) netcast 01.06.12 1077 0

이전으로이전으로2626 | 2627 | 2628 | 2629 | 2630 | 2631 | 2632 | 2633 | 2634 | 2635 | 2636 | 2637 | 2638 | 2639 | 264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