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글쎄 영화는 아름다운 음악에, 가끔의 웃음에, 끝으로 눈물까지...
하지만 감독의 그런 의도는 자꾸 맥을 끊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슬픔을 느끼고 싶을때는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웃음으로 넘어가려는 의도를 모르겠다...
여배우의 깜찍한 표정이나 행동 등은 엽기적인 그녀를 벗어나진 못했고...
착하기만한 남자의 캐릭터 또한 엽기적인 그녀와 차별화 된것이 없다...
하지만 아시아권을 의식해서인지 음악에 많은 신경을 쓴듯 음악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단 극중에 한장면의 음악이 좀 오버가 아니였나 싶지만, 일본을 향한 발빠른 대응인듯도 싶다...
세계로 뻗는 한국영화이니까...^^*
암튼 적당한 웃음과 눈물이 쪼매씩만 나는
엽기적인 그녀의 Before Version 이다...
쿄쿄 마지막 장면을 보면 알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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