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 여친소 평 보니 어이가 없군요. 떽!!!정직합시다.
기자양반 돈내고 이 영화 보라면 보겠소? 거금 7000~8000원이요.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그 영화의 상태를 알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표정이 보이잖소.
아래 기사는 노컷뉴스 이혜윤 기자의 여친소 기사입니다. 정직한 기사 씁시다.
영화가 무언지 아시잖소? cf요? 모델 패션 화보 촬영이오?
노컷영화] 전지현 홍보CF? 영화? '여친소' 논란
노컷뉴스 이혜윤기자 eyang119@cbs.co.kr
엽기적인 그녀>로 흥행에 성공했던 곽재용 감독이 이번에도 상큼발랄 러브 스토리에 도전했다.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
그러나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다.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여친소)>는 제목 그대로 '여자친구'로 출연하는 배우 '전지현'을 소개하는 영화다.
영화 속 그녀는 너무도 아름답고 너무도 멋지다.전지현의 트레이드 마크인 검고 긴 생머리는 바람에 나부끼며 빛이 나고, 발랄하면서도 씩씩하고 동시에 청순하기까지 한 그녀의 이미지는 그 매력을 더한다.
그러나 CF에서의 그녀를 그대로 모셔왔다는 느낌이 든다. 그녀는 영화 속에서 그녀가 선전하는 제품을 먹으며, 그녀가 선전하는 옷을 보여준다. 그리고 곳곳에는 그녀가 출연하는 CF와 유사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마치 "배우 전지현 씨가 요즘 이런 활동을 하고 있어요"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CF속의 전지현 그대로 영화에 옮겨놓고 연기력도 그대로
전지현의 연기는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엽기적인 그녀>에서의 엽기녀의 모습 그대로다.
이에 전지현은 "제 나이 때 할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나이 더 들면 이런 연기 못하잖아요" 라고 답변했다. 맞는 말이라는 생각도 든다. 앞으로의 연기를 지켜 보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올 것이다.
남자친구로 출연하는 '장혁'의 어색한 연기와 오버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어휴...", "뭐야..." 전지현에 비해 출연 비중은 적지만, 연기가 부담스럽다. 영화 <여친소>는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 일단 전지현, 장혁이라는 두 청춘 스타의 출연이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었고, <엽기적인 그녀>의 곽재용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은 기대를 가졌다.
여기에 한국, 중국, 홍콩 동시 개봉이라는 사실 또한 주목 받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영화의 내용은 참고 보기 힘들 정도로 유치하고 당혹스럽다.
장혁 "객관적인 평은 접으시고 기자들이 한편이 되어 주셔야"
지난 5월 31일에 있었던 기자시사회에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엄청난 수의 취재진이 몰렸다.
그러나 영화가 상영되는 도중 여기 저기서 한숨 소리가 나왔다. 몸을 뒤트는 사람도 많았다.
우리 배우를 사랑하고 우리 영화가 잘 되길 바라는 입장에서 정말 긍정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봐주고 싶었다. 그러나 보기에 다소 힘든 영화였다.
무대 인사를 통해 장혁은 "객관적인 평가는 묻어 두시고..."라고 말했고 기자회견에서 곽재용 감독은 "이제부터는 기자 분들과 우리가 한 편이 되어야 합니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지나가는 말로 가볍게 한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노컷뉴스 이혜윤기자 eyang119@cbs.co.kr
**관객들도 영화보는 눈 있소. 정직하게 씁시다.
이러니 모든 영화평론가들이 죄다 욕먹는 것이오,.레드카드 드립니다. 무비스트 기자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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