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영화 나오면 봐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시사회 직후 쏟아져나온 혹평 때문에 머뭇거렸던 영화였습니다
전지현 광고라는둥....
하지만 결국 전지현이라는 카리스마에 끌려 오늘 저녁 아내와 친구 커플들과 보러갔습니다
광고 관련 혹평이 무색하게 전...지오다노 옷 하나만 건지고 다른 광고는 잘
보지도 못하고 지나갔습니다....영화에 빠져있어서 그랬는지..
그리고 2시간 안되는 시간 내내 웃고 울며 참 재밌게 봤습니다..
(아내는 전지현이 옥상에서 신은 신발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
과거 가00의 00이나 조0마00 등의 영화에 열광하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악평을 하는걸 보면 좀 씁쓸해집니다.
여친소 마케팅 홍보가 관객의 기대치를 부풀여 놓은만큼이나 악평도 오바가 많단 생각이 드는군요.
기대하지 않고 봐서인지 저희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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