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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영화,그이상도이하도아닌. 트로이 디렉터스 컷
elflady09 2004-06-05 오후 6:15:56 1243   [0]

 

 

영화 시작될 때 부터 거대한 스케일과

브래드피트 날라 다니는 것에 압도되서

진짜진짜 집중해서 봤소,

이렇게 집중해서 본 영화가 또 있나 싶소. ㅋㅋ

 

 

 

 

 

시각적 즐거움은 만족스러웠소.

배우들의 연기도 최고였고..

배드신도..ㅋㅋㅎ

브래드 피트 나이가 심히 의심스러워졌소,ㅎㅎ

올리도 에릭도 몸매 좋고ㅎㅎ

 

 

 

 

 

 

 

하지만 작품성 면에서 많이 아쉬웠소.

항상 도마위에 오르던 트로이의 작품성... - -

한번 이사람의 개인적인 의견을 주욱 나열해 보겠소,

 

 

 

 


먼저 스토리.

인간의 내면과 트로이 전쟁이라는

두가지 소재를 가지고 영화를 다루다보니,

세시간에 육박하는 긴 시간도 좀 부족했던 것 같소.

둘중에 하나만 중심적으로 다뤘다면

좀더 좋은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소.

개봉전 평론가들이 비판했던 그대로인... -_ -

 

 

 

 

 


두 번째로 캐릭터.

인간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한 아킬레스.

하지만 거의 그는 야만적[;]인 모습으로 일관했소.

인간적인 모습은 엔딩을 얼마 남기지 않고 아주 약간; 드러낸 듯하오.

브래드 피트가 지금까지 했던 연기중에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했다던데, 이사람은.... 으흠-_ -;;

 

 

 

 

 


트로이의 첫째 왕자 헥토르(에릭바나).

이남자보고 뻑갔다지요ㅎㅎ

현명하고 너그럽고 메너있는 지도자로,

철없는 동생을 챙겨주는 형으로,

자국을 사랑하는 트로이의 왕자로.

연기 정말 좋았고 캐릭터도 좋았소.

 

 

 

헥토르의 철없는 동생 파리스.

귀여웠소ㅎㅎ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남자ㅎㅎ

적당히 배역을 소화해 낸 것 같은데,

이왕 나약한 왕자 역 할거면 좀더 오버하면서 했음

좋았을거 같다는 ;;ㅎ

헬레네의 남편 (형이랑 이름이 헷갈려서 쓰지 않겠소;;)과

일대일로 대결하고 에릭바나에게로 기어올 때

좀더 비굴하게, 좀더 망가져야 했소,

멋있는 배역만 고집하지 않는 올리를 보면서

배우로서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소 ^-^

 

 

 

 

 


트로이 전쟁의 시작이 된 헬레네.

비중이 너무 낮아 잘 모르겠소;;

대사도 별로 없었다는;;

어쨌든, 진짜 이쁘게 생기고....ㅎㅎ

옆에 있는 여자 배우들은 모두 초라해진다오,ㅎ

 

 

 

 

 

 


오디세우스..(맞는지 잘 모르겟소;;) 숀빈님이 맡으신 배역..

정말 비중이 낮았소,

트로이 목마 작전을 펼친 영웅이

너무 초라하고 작게만 비춰졌던 것 같소.

트로이 목마를 생각해 내는 과정도 정말 단순하고...
좀더 큰 비중을 차지했음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

 

 

 

 

 

 

 

모두들 세 여신과 황금사과와 파리스 이야기를

알고 계실 것이오,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의 시작이 되었다는 그 이야기... -_ -

영화 평론가들은 이 이야기를 영화에 집어 넣지 않은게

가장 큰 실수였다고 말하오.

하지만 이사람이 볼땐 신들의 이야기가 없어도 괜찮은 것 같소.

인간 중심적으로, 현실적 시각으로 영화를 풀어나갔기 때문에

신이라는 비 현실적 존재가 차라리 더 어울리지 않는 듯 하오,

 

 

 

 

 

 

이미 트로이의 흥행은 결정 난 것 같소.

보는내내 흥미진진하고스펙터클하기 때문에.ㅎㅎ

하지만 영화의 작품성을 심하게 따지는 사람들은

못볼 것 같은 그런 영화.

헐리웃 영화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 영화같소 ^ ^

(반지의 제왕은 작품성도 좋고

시각적 효과도 멋졌는데 -_ -

눈이 높아진 듯 하오ㅎㅎ)

 

 

 

 

 

 

 

어쨌든 -_ -

 

 

 

 

 

 

 

 

모든 연기자들이 최선을 다한 영화 트로이.

꼭 보시고 느낀점 많이많이 올려주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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