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러 갈때 기대보다 별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갔던거라서 기대는 안 하고 봤습니다....
정말 영웅영화더라구요,,,,,
하지만 보면 볼수록 영화에 그 트로이 전쟁에 빠져들었습니다....
정말 헥토르와 아킬레스의 역활이 멋졌습니다...나라를 위헤 백성들을 위해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인을 위해...
정말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였습니다......
정말 잘 보다가 마지막에 아킬레스가 죽을때 사랑하는 여자에게 했던 대사가 정말 가슴이 찡해서
감정에 복 받쳐올라서 저도 모르게 소리 내면서 울었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그 여인에게 죽으면서 마지막으로 하는 말...
"피로 얼룩진 내 삶에 넌 평온을 가져다 주었어"
이 한마디에 얼마나 가슴아파 울었던지..영화를 보고 나오는데도 감정이 진정이 안되더라구요
남친을 이 영화보면서 운 건 너 하나라고...얼마나 핀잔을 주던지....
근데 정말 돌아보니 영화가 끝나고 나가는 사람들 중에 운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은 저 밖에 없더라구요,,,,
무비님들도 안 우셨어여??????
정말 오랫만에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내가 이렇게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던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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