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영화를 좋아하고..
감수성도 나름대론 예민한것 같고, 눈물도 곧 잘 흘리는..
감정도 풍부한 편인데다 영화를 대할때(볼때) 마음을 활짝 열고
준비된 자세로 잘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보는 편인.. 사람입니다.
이 영화..
처음에는 영화에 깔려 나오는 음악들이 좋았습니다.
인기많은 전지현.. 저도 그녀를 보는게 좋았습니다.
결국 그게 다였습니다.
일단, 내용..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스토리구성, 설정등이 너무나 억지스럽습니다.
관객들에게 선사하고져 했던 것들은..
감동, 눈물, 애틋함, 약간의 코믹.. 뭐 이런것들 였던것 같은데..
억지감동, 억지눈물, 억지코믹.. 그렇더군요.
감독의 의도대로라면 억지로나마 눈물나야하고 웃어야하고 감동해줘야 하고..
하나도 재미없었습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남는건 잔잔한 영화음악이나 전지현의 모습정도밖에..
그리고, 영화가 CF같다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영화상에 특정광고 때문에 보다는 그냥 영화스타일이나 느낌이
그냥 CF같은 느낌이 들었죠.
하나도 안웃기고(웃기기는 커녕 어이없음), 하나도 안슬프더군요.(되지도않는설정..)
장혁.. 연기 참 못한다는 생각 들었습니다.
20자평이나 영화를보고 게시판을 보면..
가끔.. 그런대로 괜찬다라던지 기본은 하는 영화 아니냐..
다들 웃고 울지 않았는가.. 라는 말도 보이던데..
저역시도 영화보아 가면서 웃어야 하는 장면에 웃었고(웃어줬고)
슬픈장면에 그런대로 그랬습니다.(진짜안슬펐슴)
영화를 다 보고나니 어이없는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뭐가 웃기고 뭐가 슬픈장면인지 무슨 내용이며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20자평 점수 보니깐.. 평점4점대로 바닥을 기던데..
영화 보고나면 4점도 후하다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이 영화가 재밌다면 왜 4점대일까요?
올드보이는 8점대로 1위던데.. 이 영화는 왜 4점대?
그만큼 형편없는 영화라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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