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영화 포스터만 보고
어떤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에게 사랑고백을 하기 위해 120명을
동원하는 이야기 인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의 내용은 전혀 달랐다.
완전 딴판! ^^
자신들의 섬을 지키기 위해 의사를 끌어들이기 위한 작업(?)이었던 것이다.
처음엔 프랑스 영환줄 알았는데
여기저기서 영어발음이 툭툭 튀어나오는게 이상타 했더니만
캐나다 영화였다..;;(퀘백;;)
예전에 딱 한번 캐나다 영화를 본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제목도 잊어 버렸다;;) 정말 재미없었던걸로 기억된다.
근데 이 영화는 정말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순진한 섬사람들의 얘기로, 유쾌할 정도로 재미나다 ^^
특히 마을사람들이 이리저리 이동하는 장면이랑 결승전의 결과...
넘 우껴 ^^;;
주위에 빼곡히 차 있는 거짓속에서 간신히 숨어있는 진실을 찾기란
꽤나 힘든일일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 있다면 그런것뜸은
눈앞에 있는 물건 쥐듯 쉬운일로 다가올수도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과 사랑을 느낄수 있는 유쾌한 영화!!! ^^
대단한 유혹이란 제목이 딱 걸맞는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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