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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신부]를 보고서... 어린신부
ttl2002ddr 2004-06-12 오전 12:11:59 1160   [3]

 정말 재미있는 영화 였다.

 먼저 잘 생기고 정말 연기를 잘하는 김래원이라는 걸출한 명배우에게 칭찬의 말을 주고 싶고...

 어리지만 깜찍함과 성숙함이 둘다 보여지는 아름다운 연기자. 문근영양에게도 칭찬의 말을 주고 싶다.

 내용으로 들어가자면...

 내용도 아주 신선하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아주 오래전에 '어린신랑'이라는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듯 하지만, '어린신부'라는 정말 현실을 확 깨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여기서 나는 소재의 신선함을 느낄 수가 있었고...

 연기도 마음에 들었으며, 마지막 마무리도 아주 좋았다.

 어떻게 보면 아주 재미 없거나, 뻔하게 끝났을 수도 있지만...

 어린시절부터 자신을 챙겨주고, 자신의 삶에 있었던 오빠에게

 마지막 고백을 함으로써 여학생들의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마무리 함으로써...

 감동적이고, 정말 깔끔하게 끝내 준거 같다.

 정말로 오래간만에 아주 마음에 와 닿는 재미있는 영화를 본 거 같다.

 그동안 조폭 코미디나, 섹스 코미디로 아주 식상된 즐거움으로 영화를 즐겼었는데..

 아주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주제로 승부한 정말 위풍당당한 영화인 것 같다.

 문근영이라는 배우의 앞날이 정말 기대 되고...

 또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친구'와 '아유레디'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보경이라는 배우의 등장...

 이것은 앞으로 그녀가 다른 영화에서도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 준 부분이었다.

 친구에서 약간 불량스러우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그동안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영화에서 반가운 얼굴로 등장하였다.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보고...

 정말 김래원이라는 배우도 그동안 드라마에만 출연에서 스크린에서 통 얼굴을 안 비추다가

이 영화에서 비추게 되었는데, 정말 좋은 연기력으로 아주 좋은 영화를 만들어 준거 같다.

 하하하. 정말 그 커플이 부럽다.

 나는 지금 솔로인데, 정말 옆구리가 시리고, 배가 아플 정도로 그 커플이 부럽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랑을 잘 키워 가길 바란다.

 비록 할아버지의 뜻에 결혼 하였지만, 둘의 사랑을 찾았고...

 그 사랑을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될 때까지 이어 갔으면 한다...

 '어린신부'

 정말 재미 있었다.

 하하하... 이상으로 나의 감상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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