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를 본건 6월 2일. 개봉 이틀째 되던 날에 삼성플라자로 팀 회식별겸 보게됐다. 전쟁영화라 상당히 지루하리가 생각되었지만... 팀장팀왈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꼭 봐야.."한데나... 영화속에서 가장 인상깊었더는것은 두 연인이 만나게되는 병원씬인데... 이게 전쟁영환지 로멘틱 코메딘지 헷갈리게 하는 부분인 뿐더러... 가장 재미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주사기로 부차별로 엉덩이를 찌르는 간호사의 행동의 가의 칼을 찌르는(?) 킬러와 같다고 말을 해야할까... 가장 인성적인 장면을 꼽는다면 해군이 진주만으로 떠나기전 간호사들과 육군(? 아직도 이 것에 대해서 의문이 많은편..)장교들과 기차에 내려 만나는 장면이다. 약간의 안개와 짙은 실루엣이 마치 잘그려진 그림을 연상케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에 대한 재미는 전혀 남아있질 않다는 점이다. 단순이 순간순간 웃기끼만 했을뿐... 더욱이 함대가 침몰하는 장면은 타이타닉의 연상케했다. 그리고 이 영화로 일본인들이 말이 많다고 하는데... 필자가 보기엔 영화로 떠드는 그들의 논쟁이 잘못됐다는 견해를 가진다. 영화를 보다보면 알겠지만... 일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폭격을 가한거지만... 모든걸 방관하고 놀기만 했던 미국이 당한 사실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 생각된다. 마지막에 복수극이로 끝났다는 점이 조금 씁슬하기도... 하지만 다른사람들에겐 권해보고픈 영화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