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시리즈를 좋아하진 않지만 2편보단 3편이 확실히 낫다.
<싸인>과 <링>을 기본 줄거리로 몇편의 영화들을 패러디 했는데 유치
하기도 하지만 웃긴 부분이 많았다.두세 장면은 정말 많이 웃었다.
개인적으로 유치함과 웃김의 비율을 3:7 정도로 하고 싶다.
오랜만에 보는 찰리 쉰의 모습도 반가웠고,마이클 잭슨 풍자씬은 위트 있었다.
코디(남자 아이)가 너무 수난을 많이 당해서 불쌍한 생각까지 들었다.
결론적으로 <무서운 영화3>는 가볍게 아무 생각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다.
그것이 싸구려 저질 웃음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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