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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븐] 스피드광들의 쾌속질주(개봉첫주미박스오피스1위) 드리븐
rainmakers 2001-06-15 오전 4:31:15 670   [0]
시사회로 보고..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페달을 밟아대는 스피드의 묘미는
순간의 짜릿함을 유혹한다. 관객이 원하는 것을 선사할 줄 안다
는 레니할린의 신작 <드리븐>은 이러한 영상을 맘껏 즐길 수 있
는 연출이라 착각할 정도로 빠른전개의 구성을 보여주고,
주위의 것들을 빨아 들일 것 같은 굉음과 함께 스치듯 지나가는
레이서들의 승부가 경기장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경기장을
떠난 일상 또한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드리븐]에서는 눈에 익은 배우들이 눈에 띠는데, 노장이 되버린
'실베스타스탤론','버트레이놀즈'가 있고 매력적인 여배우 '지나
거손'과 '리멤버타이탄'의 '킵파듀'가 가세한다. '스탤론'이 각본
과 주연급조연을 맡게 되었지만 영화의 인물보다는 상황설정과
제작,연출이 더 돋보인다 또한 영화시작부터 계속해서 들려오는
경쾌한 사운드도 영화에 한몫 한다

시내를 질주하는 경주용 자동차나 위기에 빠진 동료를 구해
내려는 끈끈한 우정등이 부수적 볼거리로 제공되며 몇몇의
현역 카레이서들도 카메오로 모습을 보여준다 연출에 힘입어
카레이싱을 즐기지 못했던 관객에게도 레이서들이 느끼는 긴
장감을 같이 느낄수 있도록 시선처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일본만화 사이버포뮬라를 영화화 한것이 아닌가하는..)

오랜만에 보는 '스탤론'의 눈물연기도 있지만 이런 영화에서
무엇인가 남는 감동을 기대한다면 보는것을 재고하는 것이..

'빨리빨리'식의 우리나라에 딱 맞는 영화(?)

홈페이지 : http://www.what-drives-you.com/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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