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없이 우연처럼 만나는 사람, 이름도 나이도 사는 곳도 모르는 사람, 의심없이 기억에도 없는 사람, 이런 사람과 운명처럼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오진이 만든 운명의 남자 동치성 오랜 기다림으로 맹목적인 사랑을 하는 여인 한이연 두사람의 운명에 사랑이 시작된다.
사랑의 감정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두사람 사랑을 코믹하면서도 어설프고, 촌스럽고, 순수하게, 자연스럽게 표현한 영화..... 아마도 이런것이 이영화의 매력덩어리인것 같아요.
자신이 원하는 사랑을 찾기보다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과의 만남으로 진정한 사랑을 찾은 남자 동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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