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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살 인생]을 보고서... 아홉살 인생
ttl2002ddr 2004-06-18 오전 12:53:44 1199   [3]
위기철 작가님의 [아홉살 인생]...

느낌표가 나오자 마자 사서 읽었었다.

참 재미있는 책이었다. 아홉살인 초등학교 2학년 아이의 풋풋한

사랑이야기와 가족이야기등 여러가지 이야기가 잘 섞여

재미가 있었는데, 바로 그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가 나온 것이다.

원래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려고 했었다.

하지만 자금사정의 문제로 어쩔수 없이 개봉이 끝난 지금에야 보게 되었다.

내용은 원작을 잘 살려서 재미가 있었다.

먼저 세명의 아역 배우를 칭찬 해주고 싶다.

백여민역의 김석군과 장우림역의 이세영양...

그리고 장우림과 갈등을 하는 오금복역의 나아현양이다.

오금복역의 나아현양에게 특히 더 점수를 주고 싶다. 백여민을 좋아하면서

장우림과 갈등 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정말 아역배우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깜찍하고도 굉장한 연기를 선보여 주었다.

정말 특생있으면 개성적인 캐릭터를 잘 살려 준 거 같다.

그리고 광고에는 이렇게 소개 되었었는데...

한국의 할리 조엘 오스먼드와 타코다 패닝으로 칭송 받은

김석군과 이세영양이다.

이 둘의 연기도 귀엽웠다.

특히 김석군의 연기는 정말 백여민역에 딱 어울리는 연기자인 것 같다.

정말 영화의 맛을 잘 살려준 배우다.

이세영양은 눈에 띄지는 않았지만, 눈물연기가 일품이었고...

약간 얄밉게 나오는 부분이 있었는데, 정말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얄미웠다.

하하하. 정말 한 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다.

너무 배우들의 연기만 칭찬 한 듯 싶은데...

내용으로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아홉살 인생이다.

아홉살 초등학교 2학년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사랑... 질투...

약간 철학적인 면도 있었는데, 여민과 골방청년의 대화가 아닌 듯 싶다.

거기서 약간의 인생의 답을 얻을 수 있었다.

여민이라는 캐릭터는 참 성숙한 캐릭터이다. 어머니의 한 쪽눈을 가려 드리기 위해

돈을 모아 안경을 사드리려는 효심...

남들을 보호 할 줄 아는 기사도 정신...

그래서 더욱더 나에게 친근하게 다가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남들과 다르기 때문에.. 평범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더 튀었다. 개성있었다.

정말 안 본 영화인이라면 한 번쯤 추천하고 싶다.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 본다면 정말 일석이조가 아닐 듯 싶다.

정말 나의 아홉살과 비교 해 볼 수 있는 영화... ㅎㅎㅎ

바로 아홉살 인생이다.

마지막으로 여민이가 우림이에게 뽀뽀 해주는 씬이 기억나는데...

정말 부러우면서 대담하고... 나도 한 번쯤 강제적으로 뽀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 여민이가 너무 부럽다.

하하하...

이상으로 나의 영화 감상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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