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순 억지, 엉터리, 쓰레기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icancry 2004-06-20 오후 9:27:04 1270   [0]
2004. 06. 20  스타식스정동
 
정말 대단히 상업적인, 동시에 대단히 진부한 영화를 한 편 봤다.
바로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가 그 영화였다.
 
곽재용 감독.
[비오는날의 수채화]는 보지 못했으니 생략하고
[엽기적인 그녀] 매우 좋았다.
[클래식] 괜찮았다. 억지스런 운명의 장난질은 심히 불쾌했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의 어우러짐은 마음에 들었기에 나름대로 좋은 기억으로 남겨진 영화다.
 
이러한 기대와 언론의 바람잡이.
이 둘의 조화에 내 안의 기대도 묘하게 상승되어 있었던 탓일까.
영화는 심히 불쾌할 정도로 쓰레기 같았다.
 
이런 묘한 영화를 만들어 내다니..
그가 손수 이렇게 만들어 낸 것인지.
전액투자인가 뭔가 한 홍콩쪽 탓인지.
영화는 3류가 되어 버렸다.
 
현실성 없기는 영화니까 그렇다 쳐도
이건 어떻게 된건지, 영화라고 쳐도 너무 어이없다.
2대에 걸친 클래식의 억지스런 사랑얘기는 좀 웃고 말았지만
[여친소]의 억지스러움은 그 어떠한 영화도 따라올 수가 없게 만들어 버렸더라.
 
개연성은 온데 간데 없고
괜한 멋 부리느라 카메라는 왜 그렇게 돌려대던지
또 연기들은 왜 그런건지..
특히 조연들의 연기. 최악이다.
 
조연 중 가장 최악은 아마 그 후반부에 전지현을 안내해주던 그 경찰서장인가 그 분.
누가 봐도 최악의 조연이 아니었을런지..
 
영화 곳곳에 아주아주 노골적으로 나오는 PPL도 거슬렸고
그냥 한류열풍, 전지현을 위한 CF 한편이었다고 생각할랜다.
 
다음 작품은 어떻게 만들어낼 건지 곽재용 감독.. 아주아주 기대하고 있겠다-

(총 0명 참여)
맞아요..쓰레기같은 영화   
2004-06-21 08:39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1607 [페이스] 영화 소재가 아까운 영화... fodog 04.06.21 946 3
21606 [아는여자]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사랑얘기를 독특하게 만든 영화 mijeryk 04.06.21 1027 2
21604 [슈렉 2]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siusom 04.06.21 1264 0
21603 [투모로우] 인류의 종말은 이런것일까?? hanlove14 04.06.21 807 2
21602 [대단한 유혹] [유격의 R.M.D.] 대단한 유혹.. ryukh80 04.06.21 2317 5
21601 [투모로우] 뭐냐 이영화..-_- (1) jaj012 04.06.21 1128 0
21600 [내 여자친..] 웰메이드 열풍에 희생되는 상업영화.. (13) njhm1304 04.06.21 1271 5
21598 [맹부삼천지교] 부(父)정... 자(子)정....... 굿굿~ (1) lkyblue 04.06.21 1367 3
21597 [빅 피쉬] 꿈쟁이는 아웃사이더가 아니다 ioseph 04.06.21 1197 1
21596 [트로이 디..] 이거? 난 이랬어! (5) lkm07 04.06.21 1088 2
21595 [아는여자] 2004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 ksh5485 04.06.21 1356 1
현재 [내 여자친..] 순 억지, 엉터리, 쓰레기 (1) icancry 04.06.20 1270 0
21593 [령] 령, 괜찮은 호러 한 편 icancry 04.06.20 1021 1
21592 [령] 최고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영화,, (1) jyhr20 04.06.20 976 0
21591 [내 사랑 ..] 하하하하~ 이 영화는 저질~~~~~~~ lkyblue 04.06.20 2154 0
21590 [더티 댄싱] 춤, 노래, 사랑 그리고 영화 ioseph 04.06.20 1638 9
21589 [령] 한마디로.. (별로다) khj6502 04.06.20 978 2
21588 [인어공주] 정말 가족 적이고 감동적인 영화.. khj6502 04.06.20 1107 2
21586 [아라한 장..] <아라한장풍대작전>을 보고 jaewonlo 04.06.20 1728 1
21585 [하류인생] <하류인생>을 보고 jaewonlo 04.06.20 1322 4
21583 [슈렉 2] 참으로 진실한 해피엔딩을 선사하는 영화 jimmani 04.06.20 1169 2
21582 [옹박 : ..] 액션만 잘하면 뭘하나???ㅉㅉ... sundaec 04.06.20 1162 4
21581 [내 여자친..] [여.친.소]를 보고서... ttl2002ddr 04.06.20 1096 1
21580 [음양사] [음양사]천년전 비밀에 눈을 뜬다 xerox1023 04.06.20 1268 2
21579 [페이스] 새로운 소재의 공포영화 hjna 04.06.20 1212 2
21578 [페이스] '스노 다나오'의 <복안> [스포일러] hdh1222 04.06.20 1124 3
21577 [스타쉽 트..] 예고편 어이가 없다 (1) parkie 04.06.20 2452 0
21576 [완벽한 그..] 13세에서 30살로... hjna 04.06.20 2488 1
21575 [나두야 간다] 정말 재미있을것 같다...ㅋㅋ// ingun5 04.06.20 955 2
21574 [거울속으로] [거울 속으로] 거울 속에 또 다른 내가 있다. callisto 04.06.20 1404 1
21573 [손톱] [손톱] 손톱 사이로 파고드는 쓰라림과 같은 영화... callisto 04.06.20 2532 1
21572 [빅 피쉬] [빅 피쉬] 믿는다면... 세상은 훨씬 신비롭고 아름다워질 거야... callisto 04.06.20 1269 3

이전으로이전으로2071 | 2072 | 2073 | 2074 | 2075 | 2076 | 2077 | 2078 | 2079 | 2080 | 2081 | 2082 | 2083 | 2084 | 20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