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달마가 웃음과 볼거리로 무장하고 서울로 상경한 스토리.. 달마야 서울가자
lds411 2004-06-26 오전 2:12:14 2259   [0]
<달마야 놀자>가 산에서 벌어지는 스님과 건달의 대결이었다면
<달마야 서울가자>는 10년만에 서울이라는 도시로 상경한
스님과 대륙개발이라는 명함만있는 건달의 색다른 대결이다..

청명스님(정진영)이 서울의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위해
나서자 살찐 스웨터는 스웨터가 아니라는 장작만 6년간 팬
현각스님(이원종)과 손가락까지 태우면서 묵언수행중인
대봉스님(이문식)이 핑계를대며 같이 따라나서면서 시작되는
이영화는 전반부에는 서울 상경스토리의 애피소드라면
중반부는 스님과 건달의 숙명대결 마지막에는 어떤 매개체로인한
해결제시로 나눠진다..

미로처럼 꼬인 서울에 세상물정 모르는 스님들이 10년만에
상경했으니 난생처음 보는것들은 별세계요. 보이는것들은 유혹의
손길이니 서울 참 이상하면서 무서운곳이라고 생각하는 그들과

손씻으려는 건달들..즉 월급과 회식 그리고 명함을 갖고싶어하는
주식회사 대륙개발의 직원인 이범식(신현준)와 일당들은
무심사를 없애고 지상복합 건물을 세울 계획인 그들이 만났으니

내공과 야망의 상상을 초월한 한판대결이 펼쳐진다..
사사건건 붙을수밖에없는 그들은 훌라훌프,노래시합,술대결에
마지막으로 1대1싸움까지 연기자들의 말과 행동들에서 보이는
웃음과 꽃미남 무진스님(양진우)의 반야심경의 힙합버전,박신양의
서민으로 살아가는 포장마차신,종교도 초월한 해병대정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는 사랑의 의자.부처님의 기적인 복권,
미션 임파서블의 명장면,술은 쥬스고 쥬스는술이라는
기막힌 술이름등 볼거리는 "달마야 놀자"보다 풍부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노보살 스님의 "손을 쓰지않고 염주를 깡통안에 넣을수있냐?"라는
말문답과 죽은 노스님이 바라는 깨달음등의 수행들은 사라지고
광풍이라는 로또복권이 마지막에 주류를 이루고 이매개체로
실타래를 풀어간다는 장면이 눈에 거슬리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언 팜"이라는 영화를찍어 흥행에 쓴맛을 본 육상호감독이
"달마야 서울가자"에서 흥행에 쫒겨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장면이 흐지부지돼서 아쉽네요..

웃음뒤에 감쳐진 양면성같은 영화..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1781 [인어공주] 잔잔한 감동이 느껴지는 영화 dnflahen2 04.06.26 983 2
21780 [달마야 서..] 이번 시사회에서 보고는.. dnflahen2 04.06.26 910 2
21779 [달마야 서..] 코믹을 줄이고 메시지를 강하게.. lalf85 04.06.26 805 1
21778 [콜드 마운틴] 전쟁은 사람을 바꾼다.. lalf85 04.06.26 1072 4
21777 [옹박 : ..] 옹박에서 빛난건...? sqbar 04.06.26 1247 5
21776 [달마야 서..] [달마야! 서울가자]색즉시공 공즉시색 silkcrow 04.06.26 3241 0
21775 [달마야 서..] 전편보다 더 잼있는 영화~ wkrud0 04.06.26 947 0
21774 [달마야 서..] 코믹 캐릭터로 똘똘 뭉친영화 moviepan 04.06.26 943 1
21773 [퀸카로 살..] 잼있어요.. mermard 04.06.26 937 0
21772 [슈렉 2] [cropper]영화보다가 아~ 숨넘어갑니다. cropper 04.06.26 2246 3
21771 [몬스터] 우리시대 괴물들에 대한 소고 a1789717 04.06.26 1281 3
현재 [달마야 서..] 달마가 웃음과 볼거리로 무장하고 서울로 상경한 스토리.. lds411 04.06.26 2259 0
21769 [달마야 서..] 이문식의 빛나는 코믹연기, 하지만 예고편을 접하지 않은 분들께만 권합니다 bokjinu 04.06.26 959 0
21768 [트로이 디..] 다시한번 볼수있는영화!! mypaper 04.06.26 1092 2
21767 [스파이더맨..] 과연 내 심장을 뜨겁게 하는 무언가 .. hgb330 04.06.26 1350 2
21766 [나두야 간다] 힐튼호텔시사회를다녀와서..... kiki2143 04.06.26 1283 6
21765 [아는여자] 닮았다. cjs843 04.06.26 1499 1
21764 [슈렉 2] 유쾌한 영화! jura81 04.06.25 1538 0
21763 [령] 령... 2%로 부족한 공포... (뽀나스 포함) seensea 04.06.25 1718 4
21762 [데스티네이..] 놀래키기보단.. 잔인함을 강조한영화..-.-;; iben 04.06.25 1176 8
21761 [대단한 유혹] 평생 속고살만하죠... hwangks3671 04.06.25 2476 2
21760 [투모로우] 너무 멋짐.. dughtndk7000 04.06.25 1017 0
21759 [슈렉 2] 사람들 평가와내평가는 dughtndk7000 04.06.25 1756 0
21758 [령] <령>보면 <늑대의 유혹>표 준대요~!!^0^ lilliput 04.06.25 1334 0
21757 [트로이 디..] 너무 재미있게 dughtndk7000 04.06.25 990 3
21756 [대단한 유혹] 한마디로 드라마인데요... dughtndk7000 04.06.25 2492 1
21755 [인터스테이트] [인터스테이트]아주 특별한 미래의 문이 열린다 xerox1023 04.06.25 935 3
21754 [아는여자] 카르페디엠, 그 순수한 사랑을 즐겨라^^ dogma 04.06.25 1678 5
21753 [령] 연기력의 부족함이 없어서 더 실감났던 영화. hmhn 04.06.25 1310 0
21752 [페이스] 이제 이 정도 반전은 기본이 되어버렸다. hmhn 04.06.25 1207 3
21751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실미도를 잇는 최고의 영화 hmhn 04.06.25 1134 5
21750 [내 여자친..] 엽기적인 그녀과 클래식에서 끝났더라면.. hmhn 04.06.25 1133 3

이전으로이전으로2056 | 2057 | 2058 | 2059 | 2060 | 2061 | 2062 | 2063 | 2064 | 2065 | 2066 | 2067 | 2068 | 2069 | 20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