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Only Time Will Tell 고양이를 부탁해
gtro74 2004-06-27 오후 5:43:17 1899   [3]

대학시절 GTR이라는 앨범의 음악을 들었다. 그리고 3년후 제대한 후 그음악을 찾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허름한 레코드점에서 먼지가 잔뜩묻어 있는 그앨범을 발견하고는 근처의 가게에서 소주한병을 사고는 집에서 어머니 몰래 실컷먹고 음악을 들은적이 있다. 그때의 감동은 아마 잊지 못할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갑자기 고양이를 부탁해라는 영화를 보고 싶어졌다. 너무 너무 보고 싶어졌다. 여섯번은 더 본것 같다. 와이프가 이제 그만하라고 한다. 하지만 이영화를 보고 있음........모르겟다. 나와 같은 생활이 보여지는것도 아닌데......그냥 계속 보고 싶어진다.솔직히 와이프와나는 인천출신이다. 그러나 아마도 서울에서 생활한시간과 인천에서 생활한 시간은 같을것이다.요즘 와이프는 계속해서 직장이 서울이니 서울로 이사가자고 한다. 하지만 난 가고 싶지 않다. 그래서 와이프직장과 가까운 중동으로 이사왔다. 하지만 그래도 이곳은 인천의 사람들과 버스들이 다니고 있다.하지만 난 직장까지 2시간을 가야 한다. 하지만 이곳이 좋다. 인천이라는 곳이 좋다.

그런 인천을 만나게 해준 정재은 감독님께 감사한다. 너무나 세밀하게 구성했던 세트 그리고.........이야기.놀랐다.그렇게까지 철저하게 배경이 그려질줄은.......아마 내인생의 두번째 CD가 될것이다. 내가 가장 아끼는........

누군가 이런이야기를 할것이다. 지역색이 짙은 사람일뿐이라고 나 자신을......하지만 난 그래도 인천이 좋다. 

 

 

나중 시간이 당신의 영화를 기억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1814 [스타쉽 트..] 혹시나 했는데.. 역쉬나였던...ㅡ.ㅡ^ brocobich 04.06.28 2085 0
21812 [투모로우] 가장 현실적이고 비참한 재난영화!! iieeii 04.06.28 1003 0
21811 [달마야 서..] 달마야 서울가자... 그런데 왜 부산에?! seensea 04.06.28 1774 4
21810 [투모로우] 재미있네요 star5550 04.06.28 804 1
21809 [스타쉽 트..] [스타쉽트루퍼스2]영웅이 필요한 혼돈의 시기 xerox1023 04.06.28 2277 6
21808 [투모로우] 재미있게는 봤으나.. (1) nsky01 04.06.28 1027 0
21807 [스타쉽 트..] 토할것 같음 ㅡㅡ; falllova 04.06.28 2261 2
21806 [그놈은 멋..] 저런일이 나에게도.. moviepan 04.06.28 853 0
21805 [인어공주] [유격의 R.M.D.] 인어공주.. ryukh80 04.06.28 1148 1
21804 [스파이더맨..] 1편보다 더 멋있는 영화 swy2359 04.06.28 1450 2
21803 [대단한 유혹] 저런 유혹이라면 한번 쯤 letrajet 04.06.27 2456 4
21802 [그놈은 멋..] 고등학생 얘기맞나? vega0720 04.06.27 1001 0
21801 [나두야 간다] 시사회를 다녀와서 kjelly27 04.06.27 1351 1
현재 [고양이를 ..] Only Time Will Tell gtro74 04.06.27 1899 3
21799 [스타쉽 트..] SF가 공포를만나 B급 호러영화로 변신한 이유는? lds411 04.06.27 2457 2
21798 [그놈은 멋..] 현재 내가 고등학생이었더라면~~ 더 ㅁ많이 좋았을 영화 wip002 04.06.27 968 2
21797 [투모로우] 기대 이하... dudrlf20 04.06.27 796 1
21796 [태극기 휘..] 눈물이 핑... 갑자기 군에간 동생생각이... dudrlf20 04.06.27 1262 3
21795 [인어공주] 잔잔한 얘기가... ikhjin 04.06.27 1072 0
21794 [사마리아] 사마리아와 원죄 a1789717 04.06.27 1933 2
21793 [스타쉽 트..] 스타쉽2를 보고 몇자 적어봅니다. (2) kiokorea 04.06.27 2605 2
21792 [달마야 서..] 이번엔 서울이다! coonii 04.06.27 897 0
21791 [페이스] 나름대로..무섭다?! coonii 04.06.27 1146 2
21790 [슈렉 2] 나의 이상형을 찾았다! coonii 04.06.27 1590 1
21789 [나두야 간다] 나두야 간다를 보고 xdrty 04.06.27 1190 2
21788 [스타쉽 트..] SF? 액션? 에로? 스릴러? 심령? 호러? 하드고어? 코믹? (3) silkcrow 04.06.27 2603 5
21787 [달마야 서..] [달마야 서울가자]판이 두배로 커진다 (1) xerox1023 04.06.26 887 0
21786 [스타쉽 트..] 지금 보구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nom1945 04.06.26 2300 5
21785 [해리 포터..] 정말 재밌겠는데요.. mycjfrbs 04.06.26 1169 3
21784 [인어공주] 영화 보는 내내 나는 마음이 불편했다 tuxlove 04.06.26 2068 7
21783 [슈렉 2] 가장 강력추천하는 영화 슈렉2 dnflahen2 04.06.26 1710 1
21782 [나두야 간다] 별 기대없이 봤는데.. dnflahen2 04.06.26 1291 4

이전으로이전으로2056 | 2057 | 2058 | 2059 | 2060 | 2061 | 2062 | 2063 | 2064 | 2065 | 2066 | 2067 | 2068 | 2069 | 20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