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전쟁에 대한 알 수 없는 동경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트로이라는 영화를 위해 '일리아드 오디세이아'라는 책을 보며 영화보기를 준비했었다. ^^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라는 유명한 시인의 매력은 어느 세대에건.. 향수이므로..
기대가 너무 큰 탓이었는지..
보고 난 후의 느낌은.. 딱 이글의 제목..
몸짱(?) 아킬레스에 의해 호메로스의 '일리아드'가 그야말로 뭍혀버린 느낌..
물론.. 영화라는 매체가 하나의 포커스에 맞춰져 진행되는 것이 관행이라 하지만..
일리아드의 수많은 영웅들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생략된 느낌이었다.
물론.. 몸짱들이 많이 너무 많이 나와서.. 눈을 즐거웠지만!!
호메로스에게 이 영화를 보여줬다면.. 뭐라 했을까..
문득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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