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그 놈은 정말 멋있었다~~ 그놈은 멋있었다
hjna 2004-07-01 오전 2:46:20 2257   [4]

그 놈은 정말 멋있는 놈이네요...그 또래에 남자로써는 거의 완벽에 가깝네요. 잘생기고 멋지고 용기있고 터프하고 리더쉽도 있고 집안도 넉넉하고... 단지 매너가 없고 환경이 불우한것 빼놓고는 여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에 남자네요.

여름방학에 학생들을 겨냥한 영화 작품으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남학생들은 자신이 한번쯤 되고자 하는 이상형을 영화 속에서 본것이고 여학생들은 자신에 남자친구로써 또는 애인으로써 사귀고 싶은 남자의 모습을 영화속에서 보았을 것입니다.

이 영화는 인터넷 소설을 영화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그 소설을 보지 못했습니다. 소설이 얼마나 영화화 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리 상상력을 발휘해서 쓴 소설이라도 SF소설이 아닌이상 최소한에 사회적 현실에 맞게 써야 되는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런 부분들을 조금은 각색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폭력 장면으로 시작해서 영화의 주요 내용이 전부 폭력 장면이더군요. 무슨 조폭도 아니고 떼거리로 몰려다니면서 패싸움을 하고... 거기에다가 고등학생들이 술자리가 왜 그렇게 많은지 툭하면 술마시는 장면... 한두번 그러는것은 이해하지만 영화에서 좀 심하게 많이 등장하는 장면들이네요.

영화 내용적 측면에서는 좀 불쾌한 영화였지만 영화 구성이나 등장 캐릭터, 웃음을 주는 요소는 무척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한예원(정다빈)의 천진난만하고 발랄하면서도 엉뚱한 모습이 영화를 재미있게 볼수 있게 했습니다.  

영화의 구성이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어서 복잡하지 않고 쉽게 영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것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요즘 청소년들이 이 영화를 어렵지 않고 쉽게 받아들일수 있는 강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초반 재미있었던 많은 장면들을 뒤로 하고 후반부에 들어가면 영화의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특히 밝혀지는 지은성(송승헌)에 가슴아픈 과거, 갑자기 두 남자에게 사랑고백을 받게 되는 한예원, 그리고 미국으로 이민갔다가 첫눈오는날 돌아온 지은성 등... 좀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런 것들이 영화 후반부에 재미를 떨어뜨리는것 같습니다.

여학생들에게는 백마탄 왕자님과도 같은 남자를...남학생들에게는 한번쯤되고 싶어하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로 조금은 유치한 면도 있고 내용적으로 불만이 많은 점도 있었지만 지루하지 않은 영화였으며 코믹적으로 웃음을 주는 부분들이 무척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나름대로 재미있는 영화가 될테지만 일반인들은 글쎄요...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21913 [스파이더맨..] [cropper]그렇게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도.. cropper 04.07.01 1751 14
21912 [천년여우] [천년여우]네버엔딩 러브로망스 xerox1023 04.07.01 1101 2
21911 [해리 포터..] 해리포터 시리즈 중에서 최악입니다 kghkkh 04.07.01 1363 0
21910 [투가이즈] [투가이즈] 웃겼다.. 그러나~~ armysudo 04.07.01 1059 0
21909 [투가이즈] 더운 여름 짜증이 확 물러갈만한 영화였다~ㅋㄷ ensk81 04.07.01 870 1
21908 [스파이더맨..] 너무 기대가 컸나... sikilove 04.07.01 1409 2
21907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인간적인면.. moviepan 04.07.01 1075 1
21906 [스파이더맨..] 인간적인 영웅의 모습... xblood 04.07.01 1099 0
21905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고민 시간이 적었더라면… (1) seofilm 04.07.01 1165 0
21904 [슈렉 2] 미워할수 없는 초록색 도깨비 segen21c 04.07.01 2565 4
21903 [착신아리] 마지막장면 lys7070 04.07.01 1462 0
21902 [착신아리] 소통기구이면서 인간관계를 단절시키는 원흉.. (1) lds411 04.07.01 1046 4
21900 [스파이더맨..] 드디어 보았노라~ olliveyoung 04.07.01 1080 2
21899 [인어공주] 엄마와 함께.. star9292 04.07.01 951 1
21898 [스파이더맨..] 우리에겐 필요하지만.. 우리가 할 수 없는.. star9292 04.07.01 932 1
21897 [슈렉 2] 언제나.. 고정관념을 없애는... star9292 04.07.01 2340 0
21896 [내 남자친..] 사랑을 아직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star9292 04.07.01 1159 5
21895 [스파이더맨..] 기다렸던 영웅...기대는.... fx1000 04.07.01 1146 0
21894 [천년여우] 이 영화를 보고... zero007 04.07.01 1019 4
21893 [투가이즈] 단순하고 명료한 영화! jbutter4 04.07.01 839 0
21892 [착신아리] 메세지도착~~ kooksin 04.07.01 1063 0
21891 [투가이즈] ^^ falllova 04.07.01 795 1
21890 [착신아리] 숨막히는공포.... khs80 04.07.01 993 0
21889 [아홉살 인생] 다시 그때로 돌아 가고 싶습니당.. ^-^ ehgmlrj 04.07.01 1271 0
21888 [투가이즈] 내용이 제목이다. swittyhn 04.07.01 771 0
21887 [투가이즈] 말그대로..투~!가이즈.. sunege22 04.07.01 906 0
21886 [스파이더맨..] 현란한 액션! bjmaximus 04.07.01 1238 1
21884 [스파이더맨..] 1탄보다 쪼메 업~그레이드 leepoo 04.07.01 1133 1
21883 [무간도 3..] [스포일러 有]믿겨지지 않는 결말 ... 무간도3 blueposeidon 04.07.01 3759 4
현재 [그놈은 멋..] 그 놈은 정말 멋있었다~~ hjna 04.07.01 2257 4
21880 [스파이더맨..]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내용과 전개.. keiger 04.07.01 1229 3
21879 [착신아리] 다음엔 너!!!!! ^&^ jealousy 04.07.01 985 2

이전으로이전으로2056 | 2057 | 2058 | 2059 | 2060 | 2061 | 2062 | 2063 | 2064 | 2065 | 2066 | 2067 | 2068 | 2069 | 20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