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범죄를 소탕하는 영웅, 스파이더맨 피터..

그가 다른 영화에서의 영웅과 다른 것은 인간적인 면이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의 옷을 벗은 그는 공부벌레 대학생이며, 29분 피자배달 시간을 지켜야하는 배달원이다.

그는 그의 돈벌이가 되는 피자 배달원 일도 짤리고, 숙모의 집은 압류통보까지 받는 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그가 사랑하는 M.J는 멋진 군인과 약혼까지 하게된다.

그 상황에서 그는 스파이더맨으로의 능력까지 잃어간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영웅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버리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삼촌이 죽기전의 말과 숙모의 말에서 용기를 얻고,

새로 등장한 Dr.Oc을 없앤다.

그리고 M,J도 피터가 스파이더맨인 것과 그의 그녀에 대한 사랑을 알고 피터에게 돌아온다.

결국 피터 파커는 사랑과 영웅의 일 모두를 얻는다.

영화의 후반부에 약간의 억지스러운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영화가 본래 만화를 통해 온 것이기때문에

이해할 만하다.

특히 스파이더맨이 화려한 뉴욕의 건물들 사이를 거미줄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들과 숙모를 구출하는 장면들

에서는 아슬아슬한 스릴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볼거리가 많은 영화였다.

그리고 이 "스파이더맨 2"에서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영웅심과 보통의 인간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다.

화려한 화면과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이 영화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