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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을 울리세~두둥가둥~ 어린신부
rori34 2004-07-09 오후 1:24:16 1594   [4]

오늘의(-_-...?) 뒷북은 "어린신부~!"

 

언제 부터인가 한국영화에서 "여고생"이 주인공인 것이 익숙하게  되어 버렸다...

 

여학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귀여니 소설들은 대부분이 그 작가처럼

 

여고생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얼마전에 방영된 낭랑 18세라는 드라마와 임수정이

 

출연했던 .......ing  도 여고생이 주인공이다, 제목에서 부터 알려주는 여고괴담은 두말할 것도 없고..

 

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위에 나오는 거의 모든 "여고생"으로 나오지만....

 

"진짜 여고생" 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봤던 경우는 한번도 없다...

 

"늑대의 유혹"의 이청아는 신비스런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솔직히 그리 학생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놈은..."의 정다빈은 할말없음-_-).."내사랑.."의 하지원은 그 전 작품들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아무리 발랄 여고생의 느낌을 주려고 해도 잘 먹히지가 않았다..

 

그나마 비슷한 나이인 한지혜는 교복이 너무나도 안 어울렸고 임수정은 솔직히...하...

 

그러나 문근영은 달랐다 실제로 고등학생 이고 또한 "푸른안개""가을동화" 에서의 작품들로 어느정도

 

어리고 귀여운"학생"의 이미지가 살아있고 무기력하게 당하고 언니에게 의존하는 모습의 "장화홍련"

 

에서의 모습은 결정타였다...솔직히 "진짜" (?) 학생 같았다 ...

 

"여친소"와 "어린신부" 는 몇가지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준다

 

먼저 두 작품 모두 "전지현" 과 " 문근영"  이라는 여배우에게 포커스를 잡고 있다는 사실이다

 

"장혁" "김래원" 두사람이 들으면 서운할지도 모르지만 어쩔수 없는 사실이다

 

모두 두 여자의 행동과 발랄함에 화면에 대부분을 차지한다..문제는 "여친소"는 너무 작정하고

 

들이 댔다는 것이다..적당히 들이댈 것이지..

 

 

영화는 외국에서 귀국한 "김래원"(극중 이름이 뭐더라..-_-.....문근영만 집중*_*)이 할아버지의

 

고집으로 어쩔수 없이 "보은"과 결혼을 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

 

영화에서는 몇가지 아쉬운 점들이 너무많이 보이는데....몇가지 지적하자면...

 

첫째로 두사람이 원치않는 결혼을 하게되는 결정적인 이유인 "할아버지"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하다

 

물론 영화는 였날 사진도 보여주고 몇가지 설명을 시도 하고는 있지만 과연 "인생"이 걸린 대사를

 

결정지을 만큼 "할아버지"가 그들에게 중요한 존재라는 것이..납득이 되지 않는다..

 

둘째로 "잡스러운 장면"이 너무많이 있다..단지 "우리 근영이 이쁘지~귀엽지~"라고 광고하는듯한

 

몇가지 의미없는 컷들은..좀 아쉽다

 

셋째 주변인물들의 의미없는 출연도 좀 그렇다 ...대표적인게 날라리 3총사와 래원의 선배인 지수

 

특히 지수는 래원이 학교가서 첫번째로 만나는 사람으로 나오고 보은이 은근히 그녀를 경계하는 모습도

 

몇번 나오는데....아무런 역활이 없다...그냥 "선배1"로 쓸려고 ...? ?

 

그리고 마지막 장면...개인적으로 첫사랑 사수 이후 최악의 군중씬이라 본다..왜 이런 영화는

 

마지막을 그쪽으로 몰고가는지....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은 등급 조금 각오하고 진지하게 삐리리한 쪽으로 조금 갔으면 어쩔까...

 

에...그게 에흠...

 

 

ps : 그래도...문근영의 발랄함은 참 좋다 노래방씬 최고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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