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전쟁영화라고 하기에는 그다지 썩 눈에 확 들어오는 전쟁장면은 없구,
멜로 영화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쉽움이 남고,
그냥 내가 봤을 때는 니콜키드만 (에이다 먼로)의 전쟁으로 인한 삶을 표현한 영화같다.
음 전쟁?? 첫부분에 남자들이(?) 건물을 짓으면서 하면서 에이다의 모자를 보구 화려하다구 표현했다.
하지만 전쟁으로 인해 변해버린 에이다의 모습은 꽃으로 장신된 화려한 모자에서 이상한 깃털로 장신된 초라한 검정 모자로 변한다.
화려한 것에서 어두운 것으로 변하는것...그게 전쟁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전쟁터로 보내야하고, 전쟁터에서는 함께했던 동료가 언제 시체로 변할지 모르고(자신또한 언제 시체로 변할지 모른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죽어야만 하고, 먹을 것 언제나 부족하며, 먹을 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에 소중한 것도 팔아야하고, 자신의 가족을 숨겨두어야하고, 숨겨두어다가 걸리면 모든 걸 잃어야하다... .... 사랑하는 사람이 보낸 편지와 사진 한장 그리고 그 곳에 가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희망 밖에 없는 .... 그런것이 전쟁이다.
영화는 재미있었다. 하지만 약간은 아쉽다. 그냥 보는 관객의 입장으로써 항상 새로운 걸 원한다.
하지만 딱히 새로운 것 없고, 우리가 그냥 그 동안 봤던 그런 소재들로 잘 연결했을 뿐이였다.
모 다시 말하는거지만 이영화는 니콜키드만이 루비?라는 여자를 만나서 제2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도 첫키스로 몇년을 기다린 후에 돌아온 사람인데....
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바로 죽어버려서 넘 그랬어요ㅡ.ㅜ
그래두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니콜키드만의 연기력은 대단했어요.^^
(다른 배우들도 좋았어요^^;;;) 진짜 모든 역활을 거의 100% 소화하는 배우같아요.
진짜 넘 좋아요ㅡ.ㅜ
암튼 전쟁은 안 좋아요~ 부시를 잠수타라 잠수타라~영원히 잠수타라~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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