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인 '에이리언2020'(참으로 유치한 국내제목)도 그리 재밌게 보진 않았었다.그럭저럭 볼만한 평범한 B급 SF호
러스릴러정도의 느낌.
이번 속편인 '리딕'은 전작이 저예산SF영화였던데비해 1억달러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급 SF대작으
로 탈바꿈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작사가 '에이리언2020'이후에 '패스트 앤 퓨리어스','트리플 엑스'로 스타덤에
오른 주인공 빈 디젤의 인기를 너무 믿었던것같다.
이영화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그럭저럭의 재미와 긴장감을 제공하긴 하나 제작비만큼의 스케일 큰 액션을 잘 못살
렸다.간간이 웅장한 영상만 보여줄뿐 예고편을 보고 기대했던 우주전쟁이나 대규모 전투씬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에 리딕일당과 네크로몬거족과의 대규모 전투씬을 기대했었는데 평범했다.예고편 이상의 액션을 보여주지 못
했다.몇몇 액션과 특수효과및 리딕의 멋진 모습이 볼만하긴 했다.
비싼 돈내고 극장에서 보기엔 볼거리가 좀 부족한 SF영화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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