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달밤.... 여름방학을 맞이한 황금기간동안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영화.. 무사, 소름 등 많은 영화들이 각각의 사정으로 인해 개봉이 연기된 지금 헐라우드 블록버스터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유일한 한국영화가 되었다. 코믹액션이라는 장르이고...주유소습격사건의 스텝들이 모여서 다시 만든 영화 [신라의 달밤]
네티즌 펀드 모집때부터 엄청난 인기를 끈 [신라의달밤]을 보게되었다. 나도 이 영화를 보기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성재, 차승원, 김혜수 라는 출연진과.. 전작에서 보여준 제작진들이 나에게 이런 기대감을 갖게한 것 같다. 신라의달밤의 나의 기대감을 만족시켜주는 영화였다.
[신라의 달밤]은 어떻게 그런 대사를 썼는지 궁금할 정도로.. 시나리오에서 정말 뛰어났다. 폭소를 유발하는 배우들의 대사... 정말 영화를 보는 동안 무릎을 치며 웃게 만든 것이 바로 배우들의 대사였다. 주란(김혜수)의 약간은 오버하는듯한 울음.. 기동(차승원)의 대사와... 안어울릴듯한 영준(이성재)의 조폭중간보스 연기... 신라의달밤은 설정서부터 흥미를 끌었다. 고등학고때 학교의 짱이 선생님이 되어있고... 왕따 우등생이 조폭 오른팔이 되어있다니...^^
아줌마 파마머리의 조폭같지않은 조폭들과.. 영화에 웃음을 더하는 기동반 아이들로 나오는 조연들.. 빠른 진행과 폭소를 유발하는 대사가 이 영화를 흥행하게될 요소라고 할수있을 것이다.
이 여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흥행할 한국영화 [신라의 달밤]을 기대하며... 이 영화에서 나온 대사가 생각난다..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영화 친구가 생각나는군.. ㅡㅡ;;)
2001-06-21 오전 11:16:43
706 
[0]
